곡성군 고달면 ‘가정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농촌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

지난해 죽곡면 상한 하늘나리마을이 ‘9월 식도락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되고, 또 죽곡면 봉정 아리울 마을이 ‘10월 숲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된데 이어 연이은 성과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맛집 등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트렌드에 맞는 테마 중심으로 월별 주제에 맞는 농촌 관광코스(명소)를 선정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마을’ 체험코스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침곡역→가정역→가정마을’ 으로 구성됐으며 홈페이지 ‘웰촌’ 포털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가정마을의 나룻배 타기, 떡 만들기, 다슬기 잡기, 두부 만들기, 경운기 타기, 계절별 농사체험 등의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주변 관광지인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가 있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4만㎡ 규모의 1004 장미공원, 도깨비마을, 섬진강 천문대 등과 연계해 곡성군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정마을 김봉우 위원장은 “푸르름의 6월에 가정마을이 전국 농촌체험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며, 대한민국 웰촌포털에 홍보되고 이로 인해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께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민선6기 관광정책 방향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및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섬진강동화마을 조성·대황강권역 수변관광벨트 조성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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