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담양시장통, ‘돌아온 담주 4길’ 주제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담양만의 특색이 살아 있는 문화예술야시장 ‘담빛장’이 담양읍 담주4길(담양시장) 인근에서 펼쳐진다.

‘담양의 빛을 담은 장’이라는 의미의 ‘담빛장’은 2016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거점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담양만의 특색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담빛장 ‘돌아온 담주 4길’은 쇠퇴한 구시장 골목을 과거 번성했던 담양시장의 모습으로 복원시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담주리 주민 등 담양군민이 참여하는 ‘그땐 그랬지’ 노래자랑과 젊은 예술가들의 공연 ‘이젠 이렇게’, 담주 4길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담주 4길 스토리텔링전’, 담주 4길 공공미술 벽화사진전, 청년작가 전용 갤러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 프로그램 중 ‘담주 4길 스토리텔링전’은 담주 4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장 사진들을 활용, 담주 4길의 과거를 어린 세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담빛장터’는 담양 공예인들과 문화 콘텐츠 기획팀 ‘모해’ 네트워크 셀러들이 예술품을 진열함으로써 담주 4길을 북적이던 옛 시장의 모습으로 재현해 낼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통 곳곳에 숨겨진 대나무 인형 ‘대돌이’ 만들기 체험과 인증샷 찍고 기념품 교환하기, 사진 인화 서비스, 대나무 소원달기 등 남녀노소가 즐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과 함께 담주리 주민들이 정성스레 준비하는 음식은 방문객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 프로그램인 ‘담빛장’은 문화가 있는날 사업추진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며 담양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담양 근대시장통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 담양을 대표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오는 8월과 9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도 색다른 콘텐츠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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