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오는 30일부터 2일에 걸쳐 제18회 섬진강여름문학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섬진강 여름문학학교는 ‘섬진강물에 펼쳐진 시, 산문 한 자락’이라는 주제로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과 ‘곡성 청소년야영장' 등 곡성군 일원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인, 작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초대 교장이었던 조태일 시인을 기억하기 위해 설립한 조태일시문학관 견학으로 문학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문학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신청은 27일까지 선착순이며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061-360-8253) 및 광주?전남작가회의(062-523-78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섬진강여름문학학교는 곡성군이 주최하고 광주?전남작가회의가 주관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명국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