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곡성에 걸맞는 멋진 행정 만들 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고을 곡성에서 여러분과 함께 군민을 위해 땀 흘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함께해요! 희망곡성이란 슬로건에 맞는 멋진 행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제23대 곡성군 부군수에 심남식 전남도의회 정책담당관(56·사진)이 취임했다.

28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심남식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최근 곡성은 유근기 군수님의 훌륭하신 리더십과 역발상의 전략으로 눈부신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전국단위 각종 실적평가에서도 많은 수상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군수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명예롭게 생각하면서도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료공직자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공직자 여러분의 자신감과 열정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일상적인 업무능력을 뛰어 넘어 곡성의 특성을 살려 군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자세 변환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에게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과 ‘행정의 명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 ‘현장행정으로 소통하는 행정 만들기’ 등 4개항의 실천사항을 당부했다.

구례가 고향인 심 부군수는 구례중, 순천고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거쳐 목포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전남도 기획관리실 법무담당, 전남도 기획조정실 송무담당, 전남도 관광문화국 관광개발담당, 전남도의회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등 요직을 두루 섭렵하고 최근까지 전남도의회 사무처 정책담당관으로 근무했으며 온화한 성격과 합리적인 업무스타일로 상하 간 소통이 원활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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