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오상택)는 최근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소재 태안사 내 경찰충혼탑에서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곡성군수, 유가족, 참전동지회, 곡성군 기관·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6주기 태안사 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위령제는 추도사, 추념사, 진혼무,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숙연한 분위기 속에 1시간에 걸쳐 고인들의 넋을 위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박경민 전남경찰청장은 추도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인들에게 삼가 명복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태안사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는 지난 1950년 8월 6일 한국전쟁 당시 곡성지역 사수를 위해 북한군과 교전 중 전사한 경찰관 4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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