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선도지구 등 7건 선정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옥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선도지구 등 7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162억원(국비 1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과 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옥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선도지구가 4년간 80억 원(국비 56억 원), 목사동면 일반지구가 4년간 60억 원(국비 42억 원),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곡성읍 죽동?금예?새터마을과 석곡면 연동마을 등 4개 마을로 3년간 20억 원(국비 14억 원)을 지원받고, 군 역량강화 사업비로 2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기까지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충실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군수와 군의회?지역구 국회의원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사업선정을 위해 군수가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발품행정을 펼친 결과로 평가된다.

옥과면과 목사동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열악한 면소재지 주변을 개발해 농촌지역의 생활거점으로 육성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옥과향교, 설산, 대황강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농촌지역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창조지역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경관과 문화 복지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지역 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살기 좋은 농촌지역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유근기 군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활기찬 농촌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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