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명천년기념사업 설문조사 결과 도출

담양의 미래발전을 위해 주력을 해야 할 분야로 생태환경보전이 수위를 차지한데 이어 관광, 교육복지 문화콘텐츠, 친환경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이 고려 현종 9년 1018년 담양으로 지명이 명명 된 지 천년이 되는 해를 맞아 담양군이 천년 역사를 재조명하여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천년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주민과 고등학생, 오피니언리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 수준에 ±3.367%이다.
또한 응답자 중 466명(55%)이 ‘2018년이 담양지명 천년이 되는 해인지 알고 있냐’는 질문에 ‘오늘 처음 알았다’고 답했으며 ‘전에 들어본 적 있다’ 250명(29.5%), ‘잘 알고 있다’ 131명(15.5%)순으로 나타났으며 ‘어떠한 경로를 통해 알게 됐는가’는 질문에 응답자 381명중 282명(74%)이 ‘담양군정자료’라고 답했으며 다음이 ‘지인으로부터’ 45명(11.8%),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가 42명(11%)로 나타났다.
그리고 ‘담양 지명 천년을 계기로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역사 복원, 기념물 건립, 군민 기념축제 등의 기념사업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419명(49.5%)이 ‘필요한 사업이다’고 응답했으며 ‘그저 그렇다’ 185명, ‘매울 필요한 사업이다’ 178명(21%), ‘불필요한 사업이다’ 37명(4.4%), ‘매우 불필요한 사업이다’ 28명(3.3%)순으로 250명(29.5%) 부정적 견해를 드러낸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344명(40.6%)이 ‘담양 지명 천년 기념사업 참여’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다’ 288명(34%), ‘매우 그렇다’ 113명(13.3%), ‘그렇지 않다’가 31명(3.7%)순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로는 40~5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20~30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담양 지명 천년 기념을 위한 생태문화관광 브랜드 사업 중 곡 필요한 것’에 대해 응답자들은 ‘담양천년 숲 길 조성’이 26.1%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담양천년 물길 발굴 및 관광상품화’가 17.4%, ‘담양천년 테마공원 조성’ 13.1%, ‘금성산성 유적지 복원 및 관광상품화’가 12.9%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담양지명 천년 기념을 위한 지속가능도시 브랜드 사업중 꼭 필요한 것’에 대해 ‘담양천년 생태가로 조성사업’이 21.7%로 수이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생태교통 구축 및 관련 페스티벌’ 19.9%, ‘백진강 르네상스 생태습지 복원’ 16.75, ‘담양 천년 지속가능 발전 이행계획 수립’이 11.9%이다.
여기에다 ‘담양 지명 천년 기념을 위한 주민참여 사업 중 꼭 필요한 것’에 대해 ‘읍면 대표놀이 발굴 및 경연대회’가 20.3%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15.2%가 ‘담양 천년 청소년 문화예술제’라고 답했고 ‘담양 미래 유산 프로젝트’ 14.2%, ‘읍면 마을별 전통시가 경연대회’ 10%로 나타났다.
또 ‘홍보 마케팅 사업 중 필요한 것’에 대해 ‘담양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이 20.5%로 가장 많이 응답했고 ‘담양 천년 기념 열린음악회’가 17.8%, ‘KBS 진품명품(담양 유물찾기)’이 15.2%, ‘담양천년 슬로건 및 디자인 공모전’이 12.6%로 밝혀졌다.
응답자들은 담양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속내를 드러내는데 주저 하지 않았다.
‘담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된 분야는’에 대해 381명(45%)이 ‘생태환경 보전이라고 답했으며 ’관광 여건‘ 181명(21.4%), 역사문화자산관리 80명(9.4%), 교통여건 59명(7%), 군민의식 35명(4.1%), 교육여건 28명(3.3%), 도시경관 24명(2.8%), 산업경제 10명(1.2%)순으로 나타났다.
또 ‘담양이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딘 분야’ 질문에 대해 235명(27.7%)이 ‘산업경제’라고 가장 많이 응답해 취업 불안의 현 세태를 그대로 반영했으며 뒤를 이어 ‘주거여건’ 13명(15.5%), ‘교육여건’ 96명(11.3%), ‘교통여건’ 90명(10.6%), ‘군민의식’ 86명(10.2%) 순으로 소프트웨어 보다는 하드웨어 부족을 토로했다.
그리고 ‘담양에 거주하는 것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399명(41.7%)이 ‘그렇다’고 응답했고 보통이다 288명(34%), ‘매우 그렇다’ 124명(14.6%), ‘그렇지 않다’ 22명(2.6%), ‘매우 그렇지 않다’가 14명(1.7%)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향후 거주 의향’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가 381명(45%), ‘보통이다’ 241명(28.5%), ‘매우 그렇다’ 116명(13.7%), ‘그렇지 않다’ 83명(9.8%), ‘매우 그렇지 않다’ 26명(3.1%) 순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또 ‘현재 담양의 대표적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404명(47.7%)이 ‘생태도시’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관광휴양도시’ 187명(22.1%), ‘친환경농업도시’ 100명(11.8%), ‘광주 배후도시’ 82명(9.7%), ‘교육복지도시’ 11명(1.3%)로 민선 3기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도시 정책이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미래 담양이 추구할 도시 모습’으로 ‘환경생태도시’가 336명(39.7%), ‘관광휴양도시’ 218명(25.7%), ‘교육복지도시’ 89명(10.5%), ‘역사문화도시’ 89명(9.7%), ‘건강도시(의료복지)’ 60명(7.1%), ‘친환경농업도시’ 55명(6.5%)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담양군이 미래발전을 위해 주력할 분야’에 대해 ‘생태환경보전’이 21.9%로 기후변화와 쾌적한 정주여건을 바라는 기대치를 드러냈으며 다음으로 ‘관광분야’ 18.9%, ‘교육복지’ 14.5%, ‘문화콘텐츠’ 11.4%, ‘친환경농업’이 10.9%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기념사업을 도출, 담양군 천년 역사의 문화적 자산과 현재의 보습을 결합하여 글로벌 시대 미래지향적 담양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