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

제168회를 맞는 담양포럼에 오지여행가 겸 국제구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비야 작가가 찾아온다.

‘당신에게 보태는 1g의 용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연에서는 한비야 작가가 오지와 긴급구호 활동 현장 등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앞서 두려움과 망설임에 빠진 이들의 마음에 용기를 심어줄 예정이다.

한비야 작가는 서른셋의 나이에 육로 세계 일주에 도전, 마흔 둘에는 국제 NGO 단체 월드비전에 들어가 긴급구호팀장으로 각지의 재난 현장을 누볐다.

그녀는 현재 월드비전의 세계시민학교장으로서 여전히 전쟁과 재난·재해로 고통받는 난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대학생이 존경하는 여성 2위, 평화를 만드는 100인 등에 선정됨과 아울러 YWCA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바람의 딸 지구 세 바퀴 반’,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그건, 사랑이었네‘, ’1 그램의 용기’ 등 다수가 있다.

포럼은 오는 23일 오후 4시에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61-380-3180)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포럼을 준비한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인문학 교육 특구로 지정된 이래 국내 저명한 인문학 강사를 초빙해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담양포럼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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