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선언’ 대통령후보자 선거공약 반영 건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가 주관한 ‘2017 전라남도농공단지 CEO워크숍’이 지난 14~15일 완도 원네스리조트에서 개최됐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일에 맞추어 개최된 워크숍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박종연 완도군의회의장, 박정환 광주지방조달청장,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 방재성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은희준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을 비롯한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광역협의회와 전라남도 22개 시?군 지역경제 관련 공무원 및 농공단지 권역별 회장단, 기초협의회 임원 및 CEO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공단지CEO들에게 그 동안 농공단지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과 연구개발사업, 기업간 네트워크, 여성일자리창출 등 각 분야별로 농공단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회장 나항도)와 한국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지역센터(센터장 이상환),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나기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한석남)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관간의 상호 협력분야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발전 시켜가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공단지의 역할과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표준협회,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전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연과 시책설명이 진행됐다.

워크숍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농공단지 우수사례인 완도죽청농공단지의 근로자종합복지관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를 시찰하고, 20년 이상 된 노후농공단지 리모델링(재생산업) 우수정책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워크숍에서 나항도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각 정당별 후보자에게 정책건의 사항으로 농공단지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완도선언’을 통해 한국농공단지연합회와 함께 농공단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대통령선거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농공단지가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시켜내는 성장동력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 ‘완도선언’의 내용이 선거공약으로 채택되고 정부의 정책과정에서 소외됨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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