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행사와 연계해 군민 화합 다져

 
곡성군민들의 화합한마당 잔치인 제37회 곡성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28일 문회센터 문화광장에서 뜨거운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곡성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체육대화와 연계 추진해 전 군민이 참여해 즐기는 한마당 잔치와 군민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식전행사로 읍면별 시가행렬은 특색있는 주제를 나타내는 퍼포먼스 형태로 군민회관을 출발해 곡성읍 시가지를 행진, 농악단과 취타대가 흥을 돋우고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해 행사의 백미를 장식했다.

또 기념식에서는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 정인화 주승용 국회의원, 박종식 재경향우회장, 오기종 재광향우회장 등 외빈과 향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가수 진시몬씨를 곡성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민의 날 열기는 군민 체육대회로 이어졌다.

럭비공 차고 반환점 돌아오기 등 친선경기는 물론 단체줄넘기, 지네발경주, 자루뛰기, 훌라후프돌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각자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룸과 동시에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외에도 곡성밸리댄스팀의 공연에 이어 곡성문화예술단의 악기연주 및 노래, 곡성에어로빅 시연 등 재능기부팀의 공연을 비롯 군민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졌다.

유근기 군수는 “곡성군민의 날은 말 그대로 곡성 주민들의 생일 잔치이다. 곡성인이라는 자긍심과 협동심을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되자” 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정정당당한 곡성군이 되기 위해 하나가 되어 매진하자”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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