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서 A등급 받아

유근기 곡성군수가 군민과의 약속을 잘 이행하고, 실천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평가 받았다.

곡성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 모든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전국 시군구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최종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 22개 지자체 중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분야 등 3대분야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은 최우수 등급인 순천시 나주시, 장흥군 영암군, 완도군에 이어 합산 총점이 70점을 넘은 여수시 곡성군 강진구 함평군 장성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근기 군수는 A등급을 거머쥐면서 ‘주민과의 약속을 잘 실천한 단체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특히 목표달성도 부분에서 곡성군은 대부분의 공약을 임기 내 완료 목표로 하면서 달성도를 높였고 재정 확보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선 6기 동안 공약 관련 조례를 입법화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의회와도 유기적인 소통을 구사했다.

군은 민선 6기 유근기號 출범과 함께 행복한 농업인 다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농업육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로 소외없는 나눔복지 실현, 주민소득과 연계한 체류형 소득형 관광산업 추진, 안전하고 생활하기 편리한 환경조성, 문화향유 기회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활기찬 지역건설, 주민욕구에 눈높이를 맞춘 열린행정 및 신뢰받는 행정 구현 등 역점 공약 과제를 발굴해 민선 6기 군정목표인 ‘함께 해요! 희망의 행복곡성’을 위해 매진해왔다.

공약사업 대다수가 주민의 불편해소 및 주민들의 삶의 질과 즉결되는 사업인 만큼 군은 공약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부서별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해 왔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단체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하고 지난해 한 해 동안 공약이행에 대해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지난 1월부터 5개월 간 2차에 걸친 평가와 철저한 자료검증을 거쳐 발표한 내용이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공약 이행 정보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1차 평가에서 입법 및 재정정보를 제출받았으며 2차평가에서는 지자체가 주장하는 국비와 민간부분 재정확보 보완자료제시를 요구하며 주민에게 공개되는 정확성과 사실여부를 중층적으로 검증해 신뢰도를 제고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유근기 군수가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이 대부분 완료됐거나 공약이행 후 계속 추진되고 나머지 사업들도 연차별 실행계획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공약이행 우수 평가는 곡성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공약을 실천하는데 많은 애로점이 따르지만 주민, 의회, 공무원 모두가 합심해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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