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김영창)는 곡성읍 버스터미널-곡성역 구간의 제한 최고속도를 60km→40km로 하향하고 8월 1일자로 전면시행한다고 홍보했다.

그동안 도로계획이 차량의 흐름에만 맞춰져 있었던 걸 보행자 안전 위주로 바꾸기 위해 도심부 이면도로의 제한 속도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도심부 도로에 대해 차량속도를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속도하향 조정에 따른 주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속도제한 하향에 따른 홍보 현수막을 지난 7월 7일부터 한달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곡성터미널, 전통시장, 곡성역 3개소에 게첨하여 도로 이용자들에게 사전홍보를 충분히 실시하고 8월 1일 기준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도로안전시설물 추가 설치 및 제한속도 하향조정 등을 통해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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