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김영창)는 최근 곡성군 태안사(죽곡면 원달리 소재) 내 경찰충혼탑에서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곡성군수, 유가족, 참전동지회, 곡성군 기관·단체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기 태안사 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위령제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 추도사, 추념사, 진혼무,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고인들의 넋을 위무하였으며 올해는 특히,‘호국경찰의 후예들’이라는 사진전도 함께 개최되어 주목을 받았다.

강성복 전남경찰청장은 추도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인들에게 삼가 명복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태안사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는 지난 1950년 8월 6일 한국전쟁 당시 곡성지역 사수를 위해 북한군과 교전 중 전사한 경찰관 4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장명국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