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적극 대응

곡성군은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를 위해 일찍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최근 몇 년이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이 지역에 많이 출몰하여 농가들이 방제에 애로가 많아 올해는 이에 대한 방제 지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군은 갈색날개매미충 약제방제 지원을 위해 지난해 6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96ha 778농가에 대하여 약제비를 지원, 농가의 수요를 감안하여 올해 예산은 1억6500만원으로 대폭 증가시켰다.

군은 매실, 감, 사과, 배, 복숭아, 블루베리 등 재배 작목반별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과 작목반장을 통하여 지난해 말부터 홍보를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부터 산란하여 약충으로 봄을 지낸 뒤 7월부터 10월 사이에 성충이 되어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므로 약충기와 성충기에 집중방제가 필요하다”며 “과수 농가는 신청기한 내에 꼭 사업을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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