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 군수 8명, 도의원 5명, 군의원 21명

 

△군  수 - 강승환 김현석 박균조 박철홍 신동호 전정철 최형식 최화삼
△도의원1선거구 - 박종원 △도의원2선거구 - 구상규 김갑중 김기성 김진호
△기초의원 가선거구 - 김기석 이정옥 정광성 최용만
△기초의원 나선거구 - 김동중 김현동 정철원 추연욱
△기초의원 다선거구 - 국문호 김수완 김정오 이규현 이영수 이상철
△기초의원 라선거구 - 고희석 김성석 조홍천 최용호
△기초의원 비례대표 - 김미라 김양금 차경진

제7회 지방선거가 오는 6월 13일 치러진다. 6·13지방선거는 도지사·군수·도의원·군의원을 뽑는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와 함께 도교육감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출마자들의 광폭행보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역시 어떤 인사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인지를 놓고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7회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군수선거

최형식 군수의 출마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최 군수는 3·5·6기 군수로 당선돼 세번째 군정을 이끌고 있으나 재선에 실패했기 때문에 또 한번의 군수도전이 가능하다.

최 군수는 현재까지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는 등 군수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때는 이개호 국회의원의 도지사 도전으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것으로도 알려졌지만 군수 재도전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의 대항마로는 제5대 담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박균조 전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장, 신동호 전남대교수, 강승환 국민의당 중앙당 전문위원, 김현석 담양새희망정책연구소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 가운데 민주당 소속으로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철홍 도의원, 박균조 전 교육원장 등 4명이고 국민의당 소속은 강승환 중앙당 전문위원, 국민의당 당원권이 정지된 전정철 도의원과 신동호 교수, 김현석 소장은 무소속이다.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당내 경선을 포기하거나 당을 뛰쳐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할 인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국민의당 역시 분당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무소속 후보의 거취도 불분명하지만 민주당 소속 거론자 중 무소속 출마자가 나올 경우 본선은 민주당 1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 4명 등 6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원선거

현역인 박철홍·전정철 도의원이 군수 출마를 결심하면서 두 선거구가 무주공산이 될 전망이다.

▲담양읍을 중심으로 무정·금성·용·월산면을 권역으로 하는 1선거구는 현재 민주당 소속 박종원 군의원의 단독출마가 예상된다. 박 의원은 성실한 의정활동과 이개호 국회의원과의 특별한 관계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봉산·수북·대전·고서·남면·창평·대덕으로 구성된 2선거구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기 후보를 내고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세 번 째 도의원에 도전하는 구상규 씨와 김기성 담양군의회 의장, 김갑중 전 담양군새마을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구상규 씨는 세 번의 출마경력이, 김기성 의장은 현 군의회 의장이라는 프리미엄과 원만한 대인관계, 김갑중 회장은 폭넓은 사회활동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국민의당은 지난 선거에 도전해 고배를 마셨던 김진호 전 고서면의용소방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군의원선거

▲가선거구(담양읍)는 박종원 현역의원이 도의원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입지자들 사이에 2개가 걸려있는 금배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물밑경쟁이 시작됐다.

현재 민주당 소속으로 서서히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출마예정자는 이정옥 담양군의회 의원과 최용만 담양군이장연합회장, 김기석 전 담양읍장 등 3명이다.

정광성 전 의원은 국민의당 후보로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나선거구(무정·금성·용·월산)는 현역의원 2명에 맞서 또 다른 2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현역 의원인 정철원(금성면)·추연욱(무정면) 의원의 재출마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김현동 전 담양군의회 부의장(용면)과 김동중 전 한농연담양군연합회장(무정면)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역을 대표한다는 측면에서 2명의 출마가 예상되는 무정면의 단일화 여부와 출마 예상자가 없는 월산면을 누가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다선거구(봉산·수북·대전)는 재선의원인 김정오 의원(수북)과 이규현(대전면) 의원의 재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김수완 전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감사(수북면), 국문호 수북중학교 운영위원장(수북면), 이영수 주창건설 대표(봉산면), 이상철 담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봉산면)이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다 선거구에서는 봉산 2명, 수북 3명, 대전 1명이 거론되는 형국이어서 봉산, 수북 출신의 향후 입지가 관심대상이다.

▲라선거구(고서·남·창평·대덕)는 현역의원인 김기성 의장이 도의원 도전 결심을 내비친 가운데 조홍천 의원은 군의원 재도전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론되는 입지자들 중 조홍천 의원(창평)을 비롯 김성석 전 담양군축산계장(고서)과 최용호 전 고서면 청년회장이 민주당 소속이고 고희석 전 고서면주민자치위원(고서)은 국민의당으로 출마할 생각이다.

조홍천 의원은 현역인데다 창평면 출신으로 유일한 반면, 고서면 출신은 3명이나 뜻을 밝히고 있어 김기성 의원 자리를 누가 차지할 지도 관심거리다.

▲이와함께 여성 몫의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미라 전 담양군보건소장, 김양금 한국부인회 담양군지회장 겸 전라남도명예기자회장, 차경진 담양군새마을부녀회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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