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최고 가치인 ‘군민 행복’ 위해 최선 다할 것

 

본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군수와의 대담을 통해 민선6기 군정성과와 미진했던 부분을 되새겨 보고 새해 역점 추진사업등을 점검했다.              

▣ 올해도 군정의 최고 가치인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표명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하게 되나요?

올해 역시 군정이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는 어김없이 ‘군민의 행복’입니다. 금년에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곡성의 100년을 이끌어갈 두 개의 핵심전략사업의 밑그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겠습니다.

핵심전략의 첫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고령화와 저성장, 이로 인한 인구감소까지 덮친 농촌의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가장 어려운 숙제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꼭 해내야 하는 숙명이기도 합니다.

침체된 지역경제가 성장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활권역별 특화발전 개념으로 곡성권, 석곡권, 옥과권의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곡성읍권’은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읍내시가지를 필수 코스로 거쳐 가도록 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낙동원 사거리 일대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 문화공유 공간에 청년 창업거리를 조성하고 관광객이 읍내 구석구석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지역특색을 살린 문화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스트리트 갤러리(Street Gallery)와 푸드 트럭 같은 폐기차를 활용한 창업공간을 마련해 민간 주도형 먹거리를 정착시키겠습니다.

특별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 주목할 점은 이번 정례회에서 의결된 섬진강기차마을 유료관광객 입장료 인상분 2,000원을 곡성심청상품권으로 돌려주기 위해 계상한 90만 명의 상품권 발행예산 18억 원입니다.

이 상품권은 지역 내 상가로 유통될 것이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직접경비만 매년 18억 원, 여기에 관광객의 추가구매까지 계상한 간접경비는 1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석곡권역’은 대황강 주변 천혜의 자연생태체험장을 만들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압록 명소화 사업, 그리고 대황강 출렁다리와 석곡 반구정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수변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곳곳에 야간 경관거리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특히 석곡면소재지 일원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석곡면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흑돼지 석쇠 숯불구이를 활용한 특성화장터를 개설해 옛 명성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의 인구 급감지역에 대한 ‘특별법’ 제정계획에 발맞춰 오산면 일대는 귀농·귀촌인에게 건물부지 제공 등으로 새로운 은퇴자마을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또 귀농·청년 인큐베이터 팜을 조성해 청년농부의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겠습니다.

‘옥과권역’은 교육과 산업, 의료복지, 특히 ‘곤충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곤충산업’은 사료용, 의학용, 학습애완용 등 앞으로의 시장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곤충종 보급센터를 개설하고 가공시설을 마련해 축산과 반려동물 사료부터 시작함으로써 국내 유일의 대규모 곤충산업 클러스터 단지를 구축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섬진강권역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우리는 더 큰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3개의 생활권역과 별도로 ‘섬진강 권역’을 독립적으로 분리해 장기적인 개발계획을 구상해 놓았습니다.

당장 전라남도 성장촉진지역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된 ‘곡성-구례 간 섬진강변 도로개설공사’ 총 8km 구간 중 5km, 130억 원의 설계가 내년에 시작됩니다. 잔여구간 3km 120억 원을 섬진강권역 사업에 반영하는 등 정부의 개발계획에 맞춰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핵심전략 두 번째로 ‘농촌교육과 인문체험교육을 통한 청년인구를 늘리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의 지방소멸’이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후면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3분의 1이상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 군과 같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방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귀농·귀촌과 함께 청년과 젊은 여성의 인구유입이 절대적입니다. 또 인구를 늘리는데 출산장려정책은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초·중학교 농촌교육을 통한 아이를 키우려오는 도시민 학부모들을 늘리는 정책을 현실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의체를 구성해 농촌인문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규모마을학교 리모델링사업, 지역학교 살리기를 위한 인문학토크 등 마을과 학교교육을 연계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사업과 장학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해외 자매도시들과 교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관내 유일의 대학인 전남과학대학교와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통창구를 일원화하고, 지역발전협의체 구성과 정책사업 중 협력이 가능한 분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 모든 교육 사업이나 장학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는 지금의 장학진흥기금 이자수입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단편적인 장학 사업에서 벗어나 남도학숙처럼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뒷받침하는 ‘곡성군장학회’설립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 민선6기 시작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두 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먼저 ‘우리군 브랜드가치의 획기적인 상승’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영화 곡성(哭聲)과 관련해 ‘긍정의 역발상’이 담긴 저의 기고문 “곡성(哭聲)과 다른 곡성(谷城)이야기”를 빼고는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 촬영당시 일부 군민과 향우께서 영화 내용이 어둡고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지역이미지 저하는 물론 관광객 감소, 농산물 가격하락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차피 영화의 촬영과 개봉을 막을 수 없다면 오히려 곡성(谷城)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영화 개봉 전인 2016년 4월 22일 지방의 모 일간지에 기고를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기고문이 페이스북 카톡 밴드 등 SNS와 포털사이트, 신문 방송 통신 등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으면서 우리군 이미지와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광한루가 있는 남원 옆 곡성, 지리산 화엄사가 있는 구례 옆 곡성”으로 불렸던 것이 이때부터는 저희 곡성을 중심으로 “곡성 옆 남원, 곡성 옆 구례”로 불리어졌을 정도이니까요.

이와 함께 영화 곡성(哭聲)의 대흥행과 저의 기고문으로 인해 ‘세계장미축제’의 대성공을 견인했습니다. 축제기간과 축제전후 1주일을 합쳐 유료관광객 35만 명이 곡성을 찾아주셨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무려 174억 원에 달했습니다. 또한 전남도 102개의 축제 중에서 6개의 흑자축제에 포함되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하나의 값진 성과로 작년 12월 29일 공표된 ‘2017 곡성군 사회조사’결과 ‘곡성군민의 94.1%가 지역민으로서 보통 이상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번 사회조사는 작년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13일간 만 15세 이상 곡성군 거주 828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가구 가족, 소득 소비, 노동, 교육, 보건 의료, 안전, 여가 문화 등 20개 부문 64개 항목에 대한 군민의식과 관심사항이 수록돼 있습니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군민의 85.7%가 타 지역으로 이주할 의향이 없으며, 청년층(19~49세)의 71.5%가 지역 정주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군민의 86.8%가 야간 및 보행 시 안전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곡성군민 10명 중 9.4명이 지역민으로서 보통이상의 소속감 및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해 살기 좋은 고장 ‘곡성’의 군민으로서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점입니다. 이는 우리 군이 지향하는 최고 가치인 ‘군민행복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로, 앞으로도 “열린 군수실”, “행복나눔 군수실”, “이동군수실” 등을 통한 소통행정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민들의 다양한 인식과 행정수요를 담은 사회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만의 특성화된 발전요소를 발굴하여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건강한 곡성 만들기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 민선6기 눈에 띄는 아이템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

먼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와 효도택시를 통한 ‘군민 교통복지의 증진’입니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일명 ‘천원버스’는 거리에 상관없이 단돈 1,000원만 내면 군내 어디든지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천원버스 이용객이 늘면서 시장·상가·병원·음식점 등을 자주 방문하게 되면서 지역경제가 점점 더 활력을 뛰기 시작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진 교통복지 정책의 추진성과는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작년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과 함께 특별교부금 4억 원을 받았으며, 얼마 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한 대중교통시책 우수시책 정부포상식에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2천 5백만 원을 수상했습니다.

‘효도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오지마을 주민들의 손과 발이 돼주고 있습니다. 효도택시는 민선6기 핵심공약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인 ‘100원 택시’에 앞서 추진해 정착시킨 사례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5년 1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효도택시는 2017년 12월 말까지 41,805회 83,902명의 군민이 이용했으며, 주로 생활권역(곡성, 석곡, 옥과) 병원, 시장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주민들에게 크나큰 만족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음은 ‘귀농·귀촌을 통한 지역 활성화’입니다.

고령화문제는 우리 곡성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농촌 지자체의 현실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저도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고민한 결과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이 그 답이었습니다.

국가하천 섬진강·대황강 54㎞와 73%에 달하는 푸른 산 등 곡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충분한 유인책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조직개편을 통해 귀농·귀촌 전담팀을 신설해 주택수리비 지원, 소동락 곡성귀농학교 및 수도권 귀농학교 운영,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 권역별 간담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 빠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곡성읍·석곡면·겸면에 귀농인의 집을 지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때까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오래되지 않아 나타났습니다. 3년 전만 해도 100여 명에 그쳤던 귀농·귀촌 인구가 민선6기 들어 1,174가구 총 2,224명이 우리 군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는 1개 면 정도의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흐름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어야 합니다.
 
특히 청년 세대가 많이 들어와야 오셔야 합니다.

앞으로도 귀농·귀촌하신 분들이 우리 군에 정착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뒷받침할 것입니다. 특히 자녀 교육문제로 고민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어‘섬진강침실습지의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입니다.

2016년 11월, 섬진강침실습지가 국내 22번째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어린 시절 섬진강의 구석구석을 뛰놀았던 저는 침실습지의 신비스러운 매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선자 시설에 저와 절친한 사진작가님께 이 습지를 소개해 드렸더니 경치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또 너무도 신비스러워 온몸이 떨렸다고도 합니다.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실제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의 1백분의 1도 담지 못한다고 실토할 정도로 신비스러운 경관입니다.

그 신비스러운 침실습지 사진이 SNS를 통해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요즘 새벽안개와 상고대를 찍으러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섬진강침실습지는 섬진강 중·상류부에 위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삵·남생이·새매 등을 포함 665종의 생물이 살고 있으며, 특히 쉬리·꺽지·동사리 등 한반도 고유어종 17종도 서식하고 있어 그 보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제 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생태계를 보호하고, 주변에 습지탐방로·관찰데크·안내입간판·주차장 등을 설치해 그야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관광객이 매력을 느끼고 주민이 함께하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 섬진강 36km, 대황강 18km 총연장 54km의 강이 곡성을 지나 흘러가고 있습니다. 장군이야기, 도깨비 이야기 등 크고 작은 많은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잔잔한 이야기와 행사 크고 작은 콘텐츠들을 한데 모아 문화예술 콘텐츠로 승화하여 스토리텔링화하고, 우리군의 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곡성군사 편찬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섬진강 일대는 압록명소화사업 2단계사업, 청계동 자연휴식체험장 조성, 가정-이정간 폐철도 관광자원화, 곡성천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아날로그램 섬진강 로드맵에 따라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로즈카카오 체험관 건립, 기차플랫폼 조성사업 착수, 섬진강 동화정원 조성을 위한 섬진강기차마을 특구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정역은 리모델링을 통해 여가, 문화, 정보, 테마가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자동차와 증기기관차를 타고 온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


▣ 복지 체감지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복지는 곡성 100년 대계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숙제입니다. 젊은 여성이 지역에 자리 잡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에 좋은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합니다.

아동과 청소년들이 농촌의 자연 속에서 자라면서 교육의 질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상담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활동과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이 활동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청년의 하소연을 정책에 담겠습니다. 청년은 다가올 곡성의 주인입니다. 정례적 워크숍과 소통으로 고통 받는 청년의 하소연을 외면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할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청년창업을 뒷받침하고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인구지키기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증진사업, 생활적응 문화교육 운영, 언어발달사 배치 등 문화의 격차를 해소하고 빠르게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의료비 지원,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시설의 안전보강사업과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하겠으며, 교통약자에 대한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우리군 전체인구의 3분의 1인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여가활동 지원, 공동생활공간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농업인의 고령화와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농업인재활센터 운영 활성화를 기하고 방문건강관리를 통한 안부살피기를 통해 농촌실정에 맞는 보건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 끝으로 군민과 향우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그리고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우리의 땀과 열정이 다음 세대에서 번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반문하며 주어진 사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단순한 꿈에 지나지 않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꾸면, 그것은 현실이 됩니다.” 지금껏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것처럼 ‘곡성의 꿈, 여러분의 희망’을 일구는 위대한 여정에 3만여 군민께서 공감해 주시고, 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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