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6.5%, 신동호 3.9%, 강승환 3.7% … 지역신문3사 공동여론조사

 

민주당 최형식 담양군수 후보가 과반이 넘는 55.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민주당은 74.7%의 고공지지율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의 호남맹주 경쟁에서 멀찌감치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투표참여 의향에서는 30대와 50대 유권자층이 98.6%로 최고점을 찍는 등 응답자의 97.4%가 투표하겠다고 대답해 이번 선거에 대한 지역유권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본지는 담양군민신문, 담양뉴스와 함께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민심의 향방을 알아보고자 한국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26~28일 담양군수선거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민주당 최형식 후보가 55.0%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며 2위 무소속 전정철 후보(24.5%)를 30.5%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무소속 김현석 후보가 6.5%, 무소속 신동호 후보가 3.9%, 바른미래당 강승환 후보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최형식 후보는 30대 유권자에서 67.6%로 최고 지지율을 보인 것을 비롯 19~29세 62.4%, 40대 56.3%, 60대 이상 53.1%, 50대 47.3%로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5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지역별로는 담양·무정·금성·용·월산 지역에서 62.4%, 봉산·수북·대전·고서·남·창평·대덕 지역에서 46.9%를 얻었다. 성별로는 여성 56.9%, 남성 53.2%로 도의원 1선거구와 여성유권자들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전정철 후보는 50대 유권자 층에서 35.6%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 60대 이상 27.0%, 40대 17.5%, 19~29세 17.2%, 30대 12.2% 지지율로 40대 이하 유권자들에서 약세를 보였다.

또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평균 지지율(55.7%) 보다 19.0%가 높은 74.7%를 기록하며 호남에 기반을 둔 바른미래당(3.0%)이나 민주평화당(2.7%)은 물론 농업인과 노동자를 지지기반으로 하는 정의당(3.2%)·민중당(0.8%)과 까마득한 격차를 보이며 문재인 정부를 적극 지지하는 호남민심을 반영했다.

민주당은 19~29세 80.4%를 정점으로 30대 75.7%, 40대 75.0%, 60대 이상 74.0%, 50대 71.6%로 전체 연령대에서 7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율은 담양·무정·금성·용·월산 지역(76.7%)이 봉산·수북·대전·고서·남·창평·대덕 지역(72.8%)보다 3.9% 높았고, 여성(77.2%)이 남성(72.1%)보다 5.1% 높았다.

투표참여 의향은 30·50대 98.6%, 19~29세 97.8%, 60대 이상 97.7%, 40대 93.3%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담양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남녀 725명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의향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 3개 항에 대해 자동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피 조사자는 유선전화조사(유선RDD생성) 방법에 따라 선정됐으며,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1%이다.

항목별 가중치는 2018년 4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부여됐으며, 응답률은 7.5%이다.(9,667명에게 전화를 걸어 725명이 응답)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역신문 3사 공동취재

 

 

지역신문 3개사 담양군수 후보 공동여론조사 결과분석
 

전정철 후보 선전 속 최형식 후보 성별·지역·연령층 고른 1위


6·13선거를 앞두고 담양곡성타임스·담양군민신문·담양뉴스 지역신문 3사가 지역민심의 향방을 알아보고자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형식 민주당 군수후보가 55.0%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당은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74.7%의 고공지지율로 호남맹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확립하고 있으며 담양군 유권자 대부분은 투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참여의향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706명(97.4%)인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8명(1.2%)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10명(1.4%)이다.
연령별로는 19~29세 응답자 48명 가운데 47명(97.8%)이 투표의사를 밝혀 생애 처음으로 맞이하는 주권행사에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대답은 1명(2.2%)에 그쳤다.
또 50대 유권자도 175명 가운데 173명(98.6%)이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것을 비롯 30대 52명(98.6%), 60대 이상 336명(97.7%), 40대 100명(93.3%)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도의원 1선거구인 담양·무정·금성·용·월산 지역이 406명 중 399명(98.1%)이, 도의원2선거구인 봉산·수북·대전·고서·남·창평·대덕 지역이 319명 가운데 309명(96.6%)이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남성 유권자는 428명 가운데 417명(97.3%)이, 여성유권자는 297명 중 291명(97.8%)이 투표의사를 표시했다.

#후보지지도
○…민주당 최형식 후보가 과반이 넘는 55.0% 고공지지율로 ‘대세후보’로 등극했다.
최형식 후보의 뒤를 이어 무소속 전정철 후보가 24.5%, 무소속 김현석 후보가 6.5%, 무소속 신동호 후보가 3.9%, 바른미래당 강승환 후보가 3.7%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후보 0.9%, 지지하는 후보 없음 2.2%, 잘 모름 3.4%다.
최형식 후보는 연령대와 지역, 성별을 불문하고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며 3선 연임 가도에 파란불을 켰다.
최형식 후보는 30대 유권자에서 67.6%의 지지율로 정점을 찍었으며, 도의원1선거구 62.4%, 여성 유권자 56.9%를 기록했다.
특히 30대에서 12.2%에 그친 전정철 후보와 55.4%의 격차를 보인 것을 비롯 19~29세 45.2%, 40대 38.8%, 60대 이상 26.1%, 50대 11.7% 차이로 앞선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도의원 1선거구에서 62.4%대 18.7%로 43.7%를 격차를 보였으며 도의원 2선거구에서도 46.9%대 30.7%로 16.2%를 달아났다. 무소속 전정철 후보의 기세도 만만치 않지만 최형식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무정면과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인 담양읍이 포함된 도의원 1선거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정철 후보의 지역구이자 고향인 수북면이 포함된 지역에서도 두자리 수의 지지율 차이를 보일 정도로 강세를 띠고 있다.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이 74.7%의 지지율을 얻어 담양 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지역의 74.7% 지지율은 민주당 전국 지지율 55.7%보다 19.0%이나 높은 수치로 전남·광주 유일한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인 이개호 국회의원의 고향임을 실감케 했다.
민주당은 20대에서 80.4%를 얻은 것을 비롯 도의원1선거구 76.7%, 여성 77.2%의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높은 민주당 지지율은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민주당 지지율 74.7%와 최형식 후보 지지율 55%의 차이는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이 최형식 후보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시키는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날짜 결정 과정
○…지역신문 여론조사는 한때 담양군민신문과 담양인신문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실시하고, 담양곡성타임스와 담양뉴스에서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실시하려고 구상했으나 담양인신문측에서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담양군민신문이 담양곡성타임스와 담양뉴스에서 추진하는 여론조사에 늦게 합류하게 됐다.
여론조사 시기는 신문발행 날짜가 주간인 담양곡성타임스와 담양뉴스와 달리 담양군민신문은 순간(10·20·30일자)이어서 이달 이후 실시하게 되면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못하게 돼 담양곡성타임스와 담양뉴스에서 담양군민신문의 입장을 배려해 결정하게 됐다.

#공정성 시비 설득력 없어
○…이번 여론조사는 지역신문 3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설문내용, 조사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몇 번의 기회를 갖게 돼 외부에 노출될 개연성이 있었다.
이에 지역신문 3사는 신중히 여론조사를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모 지역에서 ‘지역신문에서 곧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며 특정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됐으며 이를 알게 된 다른 군수후보측에서는 공정성 시비를 운운하면서도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따라서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여론조사가 이뤄져야 하지만 조사시점이 사전에 일부 노출된 같은 조건에서 실시됐기 때문에 특정후보에게 불리하다고 보는 일부 여론은 설득력을 얻기 어렵게 됐다.  /지역신문 3사 공동기획

 

조사개요

◆조사방법: ARS전화조사
◆모집단: 전남 담양군 19세 이상 남녀
◆표본수: 725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유선전화조사-유선RDD생성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61
◆응답률: 7.5%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조사기간: 2018년 5월 26~28일
◆조사기관: 한국정책연구원
◆설문내용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19-1에 위치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정책연구원입니다. 담양군민신문, 담양곡성타임스, 담양뉴스 공동으로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담양군수 선거와 관련 담양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잠시만 시간을 내어 답변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조사 문의는 062-233-4301 번입니다.
Q1. (연령) 선생님의 연세는 어떻게 되십니까?18세 이하면 1번, 19세 이상 20세면 2번, 30대면 3번, 40대면 4번, 50대면  5번, 60세 이상이시면 6번을 눌러주세요.
Q2. (지역) 선생님이 현재 거주하시는 지역은 어디입니까?담양읍, 무정면, 금성면, 용면, 월산면이면 1번봉산면, 수북면, 대전면, 고서면, 남면, 창평면, 대덕면이면 2번
기타지역이면 3번을 눌러주세요.
Q3. (성별) 전화 받으시는 선생님의 성별은 어떻게 되십니까?① 남성 ② 여성
Q4. (투표여부) 귀하께서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① 투표하겠다? ② 투표하지 않겠다? ③ 잘 모르겠다
Q5. (지지도) 만약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선생님께서는 담양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다음 사람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호명은 기호순입니다. 현)담양군수이며, 전)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최형식 후보면 1번,
현)일본, 중국청죽당실업 대표이사이며, 현)바른미래당 전라남도당 부위원장인 기호3번 바른미래당 강승환 후보면 2번
전)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과 전)담양동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기호6번 무소속 신동호 후보면 3번
전)제6대 강남구의회 예산결산위원장과 전)제18대대선 문재인 캠프 청년위원회 팀장을 역임한 기호7번 무소속 김현석 후보면 4번
전)담양군의회 의장과, 전)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기호8번 무소속 전정철 후보면 5번,
기타후보면 6번, 지지하는 후보가 없으면 7번, 잘 모르겠으면 8번을 눌러주세요
Q6. (지지정당) 귀하께서는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호명은 의석순입니다.더불어민주당이면 1번, 자유한국당이면 2번, 바른미래당이면 3번, 민주평화당이면 4번, 정의당이면 5번, 민중당이면 6번, 기타정당이면 7번, 지지하는 정당이 없으면 8번, 잘 모르겠으면 9번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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