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는 농촌 마을을 돌며 수확을 앞둔 복숭아와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를 구속하고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친구 사이인 A씨와 B씨는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담양군과 장성군 관내 과수원 4곳에서 시가 200만원 상당의 복숭아를 훔치고 100cc급 오토바이 2대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폭염으로 농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오후 시간대 과수원에 몰래 침입해 복숭아를 딴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곳에서도 절도행각을 벌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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