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근수,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개인 간의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은 기본인데 군민과 한 약속을 허투루할 수 있나요? 끊임없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결집된 민의를 공약서에 담았고 이를 반드시 실천하는 지자체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3일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6.13지방선거에서 공약을 잘 만든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된 유근기 군수의 소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던 '민선7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시군구청장 당선자의 에비후보자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 30명의 분야별 최우수 수상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2008년 2월 29일 개정되었던 공직선거법 제60조 4항의 예비후보자공약집, 제66조 선거공약서, 선거공보 등에 대한 문제점의 분석·평가,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지방선거의 발전 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진행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평가지표는 (1) 목표(구체성, 10점) (2) 우선순위(내용성, 10점) (3) 이행절차(체계성, 10점) (4) 이행기간(합리성, 10점) (5) 재원조달방안(안정성, 10점) (6) 철학과 비전(부합성, 10점) (7) 작성과정(민주성, 10점) 등이었으며 이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유근기 군수가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어찌 보면 극히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 중론.

유 군수는 6.13지방선거에서 함께해요! 희망곡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군민행복지수 1위! 곡성'을 비전으로 곡성군민의 웃음이 넘치는 건강한 삶을 기본으로 하는 5대 분야 75개 정책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해 곡성군민들의 재신임을 얻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유근기 군수는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곡성읍에 유럽형 트램설치, 스트리트 갤러리, 맛집과 민박을 육성하고 옥과면은 곤충클러스트단지조성, KTC 후속사업 유치, 민간주도 의료휴양단지 조성,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석곡면은 대황강 수변 문화관광벨트화와 흑돼지 특화단지 조성 및 이벤트 시장 개설은 물론 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하는 등 권역별 특색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언했다.

또한 100년 대계인 교육을 위해 자연생태를 이용한 차별화된 곡성교육으로 인문체험 교육의 메카로 육성코자 학교밖 지역사회와 연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마을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함은 물론 꿈놀자 지원센터, 농촌유학지원센터에도 주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곡성장학재단 설립 및 고교무상교육, 수도권 대학생 기숙비 지원등 학교내 통합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로드맵을 밝혀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어르신을 위한 권역별 청춘센터 건립을 비롯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ICT기반 안전 지킴시스템 구축, 마을회관 중심 IOT기반 생활편의 서비스, 공립치매 전담형 시설 확충에 매진하고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재활서비스 및 자립지원과 더불어 경력단절 여성 지원, 일가정 양립 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임산부와 영유아 병원진료 교통편의 지원 등 소외없는 그믈망 복지 공약도 피부에 와닿는 공약으로 재선 가도에 힘을 실어주었다.

여기에다 낭민힐링 문화관광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섬진강 권역개발과 숲조성(섬진강 BOOK숲, 인성원 유아숲), 민간주도 체험상품 개발, 자연과 사람중심 환경정책, 구 오곡초교 폐교를 활용한 섬진강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곘다는 로드맵도 차별화된 공약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농업이 주산업인 農郡의 특성을 십분 고려해 청년농업인 꿈 지원환경 조성,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 소비자 맞춤형 농축산물 품질 향상지원, 안심농업 지원, 농업인 회관 운영, 부가가치를 높이는 축산정책, 스마트팜 모델 사업, 사회적 농업 활성화, 곡성형 시설하우스 개발, 노후원예시설 지원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선도사업 육성과 더불어 곡성을 대표하는 멜론과 토란 육성에 주력키로 한 다는 약속도 좋은 평가를 받는데 일조했다.

이외에도 '사람중심 감동행정 구현이  虛言이 아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군민청원제 시설 및 주민 관점을 조직개편을 통한 원스톱 민원해결등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군수에게 바란다와 곡성신문고 등 곡성1번가 소통창구를 지속 운영하고 희망곡성 기동처리반 등 맞춤형 현장행정 추진과 함께 이동군수실, 5일장 행복나눔군수실도 내실화하겠다는 약속도 유근기 군수가 꿈꾸는 군정을 추진하는 성장동력이 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유근기 군수가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에 대한 정책 대안을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며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사람 중심의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공약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유근기 군수는 "재선을 통해 군민의 요구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든 공약이기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군민과 한 약속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자체장 후보들의 능력과 자질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3번째 개최됐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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