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편집자문위원회, 보도 내용 평가 및 개선 방향 논의

 

담양곡성타임스 편집자문위원회는 지난 21일 담양리조트에서 보도 내용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한명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담양곡성타임스가 창간 10주년을 맞기까지 지면발전을 위해 편집자문위원회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보도된 내용에 대해 날카로운 지면평가와 함께 다양한 제언을 당부 드린다” 며 “창간 10주년을 맞은 본지는 창간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각오와 도약을 다짐하고 편집자문위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면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같은 요구에 편집자문 위원들은 “최근 7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참사는 많은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곡성과 담양에서도  안전위협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며 “구조적인 문제와 취약성으로 화재시 소방차 진입의 어려움으로 자칫 대형 참사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 소방 전문가 진단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파헤치고 화재에 대비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선제적 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담양곡성타임스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다양한 분야의 기획시리즈를 싣고 있다. 군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경제문제다.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을 감안, 큰 틀에서 기획물로 다뤘으면 한다” 며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다뤘으면 한다. 음주운전이 몰고 오는 피해의 심각성을 진단, 집중 조명을 통해 캠페인성 보도로 다뤄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내년 3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나서는 입후보 예정자들에 대해 철저한 스펙트럼을 통해 조합원들이 올바른 한 표를 행사 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함은 물론 불법선거 방지를 원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쌍방향 역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자칫 방황기로 흐를 수 있어 생활지도가 중요하다. 언론에서 관심을 갖고 짚어주길 바란다” 며 “외부 기고문은 시의성이 생명이다. 시의성이 떨어진 글은 지면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외부필진의 글도 시의성에 맞춰 게재토록 유도해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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