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A(27) 씨가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수색으로 극적 구조됐다.

30일 자정을 갓 넘긴 심야시간대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담양경찰서 창평파출소 하태환, 김정표 경위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기초로 신속히 주변을 수색한 끝에 창평면의 한적한 산길에 차량 내부가 뿌연 차량을 발견, 비상망치로 차 유리창을 깨고 연탄가스 중독 증세를 보인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전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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