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 및 지역발전 다짐

유근기 곡성군수와 최형식 담양군수가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정치를 구현한다.

곡성군은 이번 현장대화를 통해 11개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이전에 경로당, 관내 기업체, 복지시설 및 현안사업장을 방문코자 오는 11일 오후 2시 곡성읍(읍사무소 회의실)을 시작으로 12일(화) 오전 10시 석곡농협 회의실, 오후 2시 목사동면사무소 13일(수) 오전 10시 오곡종합회관, 오후 2시 고달면사무소 14일(목) 오전 10시 옥과면사무소, 오후 2시 오산면사무소 15일(금) 오전 10시 입면사무소, 오후 2시 삼기면사무소 18일(월) 오후 2시 죽곡면사무소, 19일(화) 오전 10시 겸면 한마음센터에서 주민과의 만남의 장을 펼친다. 

이번 읍·면 방문은 유근기 군수가 군민을 직접 찾아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행정 실천과 더불어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해 공감대를 얻고 민선 7기 실질적 원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임하기 위함이다.

특히 유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 중 진행이 가능한 건의사항은 적극적으로 추진의사를 밝히고 추진이 어려운 사항은 솔직담백하게 그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등 군민 눈높이에 맞는 진솔한 화법으로 자칫 경직될 수 있는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가며 군민들이 보다 쉽게 의견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및 계획 수립을 통해 바로 조치하는 등 최대한 주민의 입장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며 해당 건의자에게 검토결과를 알리고 건의사항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행정을 펼쳐나간다.

최 군수는 소통의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과의 진솔한 소통에 중점을 두고 눈높이를 맞추며 담양군의 주요성과와 올 한해 군정 비전 및 공약사업을 군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12일 오전 10시 담양읍을 시작으로 오후 3시 봉산면, 13일 고서, 남면 14일 창평, 대덕 15일 무정 금성, 18일 용, 월산 19일 수북면과 대전면을 마지막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최 군수는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세세히 경청하고 꼼꼼히 답변함으로써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한층 더 제고시키는 한편 군 주요사업부서 간부공무원들을 배석시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즉석에서 모색함으로써 군민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읍면장의 면정보고와 주민과의 대화에 주력해 내실을 기하는 한편 급변하고 있는 담양의 비전과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과의 대화 참석자들도 개인적인 건의 보다는 마을의 편의와 지역 전체를 위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 공감대 형성과 발전적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벌서부터 고심 중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군은 주민들이 건의한 안건에 대해 수혜도 사업의 효과·필요성, 재정여건 등을 관련부서와 종합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참석한 주민들이 대화의 시간을 통해 미처 건의하지 못한 건의사항 등은 서면신청을 받아 해당 부서와 협의를 거쳐 결과를 알리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정 방향을 밝히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며 “군민들의 성원과 지지로 곡성과 담양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는 만큼 군민이 중심이 되는 지자체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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