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윤영덕 예비후보, 광주 동남갑 민주당 공천

 

담양출신 윤영덕 예비후보가 광주 동남갑 선거구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켜온 최영호 예비후보를 제치고 승리해 민주당 후보로 본선에 진출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윤영덕 예비후보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남구'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21대 총선 승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더 나아가 민주세력의 정권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 예비후보는 “낡은 기득권 정치에 얽매여 자기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해서는 광주정치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없다”며 “시대정신을 갖고 지역현안을 고민하고 실천해온 사람, 청와대에서 국정수행 능력을 검증받은 준비된 사람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민심이 반영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앙 정치의 혁신, 광주 정치의 세대교체, 광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촛불 정신을 잇고, 새로운 시대정신과 세대를 잇고, 중앙 정치와 광주 경제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공천이 예선전이었다면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여 광주가 키우고 대통령이 검증한 준비된 지역 일꾼이 되어 지난날의 광주, 오늘의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 제가 대한민국과 광주의 내일을 위한 가슴 뛰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담양 용면이 고향인 윤영덕 예비후보는 1991년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남총련 건준위 의장을 역임하면서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회복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앞장섰으며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 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지역공공정책 플랫폼을 지향하는 시민단체 ‘광주로(路)’ 설립을 주도해 초대 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경선 및 본선 캠프에서 지역공약 개발을 담당하고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5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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