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 좋은 국회의원 될 터”

 

■ 당선 소감은?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담양·함평·영광·장성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개호가 다시 한번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선거 기간 내내 보내주신 지역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번 총선의 의미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신 유권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원동력입니다.

보수 야당은 그동안 민주당과 문재인정부의 민생 살리기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국론을 분열시켜 왔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이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더 힘껏 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담양 한국정원센터, 함평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조성, 영광 e-모빌리티 테마파크 및 배후산단 조성, 장성 국립심혈관센터 건립 등 지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여 팍팍해진 민생경제를 되살리고 편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

‘우리 지역 국회의원은 이개호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일 잘하고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과분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광주 전남 유일의 3선 의원으로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중점을 두고 펼칠 의정방향은?

제21대 국회는 촛불국회를 넘어 개혁국회다. 큰 틀로 보면 촛불로 중앙정부가 탄생하고 지방정부도 탄생했는데 여전히 지지부진함에 대해 확실하게 개혁하고 변화시켜라는 의미가 아닌가 한다.

전시국회 비상국회이다. 확 밀어줬으나 소신을 갖고 해보라는 의미로 여긴다. 온 국민이 미증유의 위기를 생각하고 있다. 위기 돌파를 위해 위기에 대한 위기감을 결집시켜 초유의 국회를 만들어 낸 것 같다.

위기가 변화를 촉진한다고 하는데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개혁뿐만 아니라 거대한 문명 거대한 변화가 압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전통적 민주주의 급속한 진전, 거대한 포스트 코로나19를 포함하지만 더 클 수 있는 거대한 전환이 요구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 재선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 農道인 우리 지역의 농업 현안 해결과 농촌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농업과 타 산업이 함께 공존, 융합하는 균형 있는 산업구조를 만들어 활력을 높여야 할 때 이다.

이와 관련 지역별로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공약으로 담양은 한국정원
센터 설립 및 국가기관화를 통해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

영광의 경우 e-모빌리티 산업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e-모빌리티 테마파크 및 연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내최고의 e-모빌리티 시티로 발돋움시키겠다.

 함평은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여 함평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장성군은 최대숙원사업인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20대 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지냈다. 21대 국회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제64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 잘사는 농업농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쌀값을 19만원 대로 안정시켰고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하여 WTO 개도국 지위 포기로 인한 농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농촌 출신 국회의원이기도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는 것은 저를 평생 따라다닐 이력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농촌과 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에 매진하겠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소득재분배 효과가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격차 또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다. 소득 불평등이 사회경제적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나가기 위해 세제개편 방안 연구 및 복지정책 확충,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지방, 도농간 경제, 사회, 문화적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지방경쟁력의 제고는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지방의 사회경제적 인프라 구축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계속 발굴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이개호 당선자를 선택한 이유가 뭐라고 보나?

선거기간 동안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권력의 균형을 맞춰줄 것을 호소했다.

또 지난 8년간 더욱 어려워진 서민경제 실정을 말씀드리며 발목잡기에만 혈안인 야당에 대한 힘 있는 견제를 강조했다.

유권자분들이 이런 저의 호소를 외면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농업 문제 해결 등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한 약속 등에 공감해 주신 결과로 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호남선거대책위원장으로도 활동을 했다. 이번 선거 결과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면?

 지난 20대 총선에서 호남의 민심은 민주당에 따가운 채찍질을 내리신바 있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너무나 아픈 결과였지만 그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철치부심하면서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의 민심을 겸손히 받들고 무겁게 여겨왔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유례없는 최고 득표율과 압승을 안겨주신 것은 이러한 민주당의 진심을 알아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21대 총선은 무엇보다 호남의 힘이 필요한 선거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여전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국민의 의지를 거스르고 있는 보수 야당을 심판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에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는 점을 호소했습니다.

이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아 호남의 유권자 여러분들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투표를 통해 보여주신 것이라고 봅니다. 동시에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는데 최선을 다하라는 과제를 안겨주신 의미도 가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이 보여주신 민심을 잘 받들어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하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년 후 지방선거에서의 5연승이 중요하다. 이는 곧 이어지는 대선으로 6연승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나?

 전통적으로는 여야 교대론은 견제와 균형론이다. 물론 정상적인 정치 상황이면 말이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그것이 나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역사적으로 북유럽 같은 경우 10년 20년 또는 그 이상 집권을 통해서 복지국가를 완성한 경우가 존재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평화로운 복지국가, 평화로운 포용국가의 완성이라는 측면에서는 10년 20년 정도 투자해서 가져갈 가치는 있다.

 4연승까지는 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5연승 6연승을 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국난 극복의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 아무리 잘해도 견제심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한 절제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 지역 인구증가 정책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근본적 원인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사회경제적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방의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지방과 농산어촌이 삶을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재정지원을 집중해야 한다. 수도권, 대도시가 포화상태가 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필수 정책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층이 지역에 찾아올 수 있도록 주거 인프라와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걱정 없이 출산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지역사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지역특성에 맞춘 신산업의 안착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또한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편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다. 지방과 수도권 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보건의료 및 복지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찾아오는 복지전달 및 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해나가 겠다.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거주를 위한 주거시설 및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당당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노인특화일자리 발굴, 기초연금 인상 등 소득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


■ 코로나 19사태로 지역경제가 ‘악화일로’다.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해결방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계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국민여러분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산업이 타격을 받게 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을 비롯한 실물경제가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관광산업의 침체가 지역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이 버텨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충분이 이뤄져야 한다.

긴급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건보료, 전기요금, 국민연금 등의 감면 및 납부유예를 통해 당장의 어려움을 버텨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극복 국면에 들어서면 다양한 경기진작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관광상품권등 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유인하고 지역 축제 및 박물관, 숙박업소 이용시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의 현장학습 등 단체 관광 및 지역 방문시 일정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문화관광 지원을 확대하는 등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
 

■ 지역민에게 인사 한마디?

존경하는 지역민 여러분!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이개호입니다. 담양·함평·영광·장성군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지역민들의 화합이고 그‘하나된 힘’만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 된 힘으로 지역의 크나큰 일들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 저 이개호가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 ‘원칙과 정도’를 지키겠다는 정치적 소신을 항상 되새기면서 앞으로도 오직 한길, 지역민들과 국민만 바라보며 ‘올바른 정치인’, ‘열심히 일하는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들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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