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

곡성군이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군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2019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현황'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요 사업 등을 알 수 있으며 매년 2월, 8월 연 2회에 걸쳐 공시한다.

2월은 당해 연도 예산기준 재정운용계획을 공개하고 8월은 전년 결산기준으로 세입·세출 결산규모, 주요 예산 집행결과 등 9개 분야 59개 항목의 재정운영 결과를 공개한다.

주요 공시 내용을 보면 2019년 곡성군 살림규모는 5818억원으로 전년대비 691억원이 증가했고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6064억원)보다 246억원이 적었았다.

곡성군의 유사 지방자치단체로는 구례, 함평, 진도, 보성, 강진, 장흥군 등이 있다.

세입규모를 재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342억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3476억원, 지방채,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2000억원으로 확인됐다.

자체수입은 유사 지자체 평균 346억원보다 4억원이 적으며 이전재원도 지자체 평균액 3734억원에 비해 258억원 적은 반면 채무액은 제로를 기록해 유사 지자체 평균(9억원) 이하이며 1인당 채무액도 유사지자체 평균(1000원) 이하인 반면 공유재산은 유사지자체 평균 1만16억원보다 2254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곡성군의 재정은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통해 재정규모가 증가했으나 지방교부세등 의존재원의 비중이 높아 재정자립도는 낮은 실정으로 세수증대를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주민 관심사항에 대해 공시하는 특수공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전 지원사업을 비롯 민간주도 체험상품 개발 지원, 입면 서봉 다목적구장 조성시업,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농업환경자원 종합검정 사업을 선정해 공시했다./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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