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축협 정균관·박경자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9월 수상자로 담양축협(조합장 강종문) 조합원인 정균관·박경자 부부가 선정, 지난 18일 전남지역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전국 최우수 농축산인 부부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농협중앙회 최고 영예상이다.

정 씨 부부는 시설 원예 하우스(딸기)와 한우 영농을 겸업하고 있는 농가로써 군민과 상생하는 악취없는 깨끗한 축산 이미지 제고를 통한 환경친화형 청정축산 구축으로 여러 축산인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여 대숲맑은 담양한우의 위상을 높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환기 습도 온도 수질관리를 통한 최상의 사육환경 조성 등 철저한 한우 시육계획으로 우량 송아지 생산에 만전을 다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축산물을 생산하여 계통출하 및 가축시장 출하시 높은 경락단가를 형성을 농가 수취가격을 제고하는 한편 자가 조사료 생산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 소득 증진의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철저한 혈통관리와 사양기술 교육에도 적극 참석하는 등 ‘아는 만큼 보인다’를 실천해 담양 관내 1등급 이상 평균 출현율 78%를 상회하는 고급육 출하 등급을 유지하는 등 축산농가의 선호의 대상이 되고 있는 등 담양 축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리고 대숲맑은 딸기 선진 기술 보급과 미생물 발효를 통한 사료 효율 증대 방안 모색 등 농축산인의 화합은 물론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솔선수범고 함께 주민들과 더불어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다 광덕리 3구 이장을 9년간 역임한 것을 비롯 제14대 창평농업경영인회장, 담양축협 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축산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인권향상에 주력한데 이어  ‘조합의 발전이 축산인의 권익’이라는 소신을 갖고 담양축협과 축산인의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등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아 제14회 담양군농업경영인 대회 담양군수 표창, 제14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회 대회 전라남도지사 표창, 담양축협장 표창, 제28회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과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정균관·박경자 부부는 “새농민의 3대 정신인 자립 과학 협동에 걸맞는 선도 축산인으로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전국 새농민 회원들과 교류하고 새농민 정신과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축산인의 영농의욕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행동하고 봉사하여 축산인들의 귀감이 되고 따르고 싶은 축산이 되어 축산 발전 초석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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