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일꾼을 자처하고 나선 유근기 군수가 이끈 곡성 행정이 외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각종 평가에서 눈에 띄는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곡성군은 올해 각종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면서 그야말로 ‘성과 대박’을 터뜨렸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인 주민자치, 복지, 안전,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높은 행정력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57억4400만원 중 40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열악한 재정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면서 내년에 펼쳐나갈 사업들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공모사업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자 시행 중인 ‘공모사업 대응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 공모사업으로 겸면 칠봉, 삼기 근촌, 고달 대사마을 취역지역생활여건개선사업 45억1000만원, 겸면지구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8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5억원,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 59억3000만원,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84억6800만원, 석곡 도시재생사업 88억4500만원이다.

또한 보건복지전달 체계 강화 시범사업 2억7400만원,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사업 4억6800만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 1억6400만원, 고령친화 공간 정비사업 2억원, 석곡 골목경제 융복합상권개발 4억원,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4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2억5700만원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알토란 같은 공모사업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친환경퇴비생산현대화 1억원, 겸면 다목적체육관건립 5억7000만원, 동악체육공원 LED 교체 9000만원,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 4억원, 대형건축물 옥상 쿨루프 사업 1억9000만원,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2억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사업 5억원, 재난안전 정보전달시스템 및 골목길 범죄예방 경관사업 1억5000만원 등 곡성의 특성을 극대화한 공모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둬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데 일조했다.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대외평가에서도 이전 실적을 뛰어넘는 33건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행복지수 1위 곡성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일반행정 분야에서 19차례나 수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발휘해 타 지자체의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SA등급을 시작으로 소식지 방송분야 우수사례 최우수상, 공공자치연구원-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대한민국헌정회-제1회 대한민국헌정대상 자비행정부분 대상,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우수상, 여성가족부-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최우수기관, 거너넌스센터-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제11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3개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한 농업분야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전 장관상, 농협중앙회-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전라남도-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농산물 유통농식품 평가 우수상, 전라남도농업기술원-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제공 최우수기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 우수기관, 전라남도-도시숲 조성 관리평가 최우수상 · 방문해야 할 아름다운 명품숲(가을 태안사 오색 단풍) 선정· 다문화가족 큰잔치 대상,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문화경관 조성과 시설부문 우수상, 세계축제협회-제14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동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들을 만들어 냈다.

유근기 군수는 “모든 공직자들이 협업을 바탕으로 적극 노력한 결과 여러 가지 대내외 평가와 공모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확보한 사업비를 효과적으로 집행해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새해에도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보다 많은 성과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장명국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