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 상설위원회로 격상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은 27일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조직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부대변인 등 정무직 당직자를 신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26일 도당 회의실에서 김승남 도당위원장 주재로 제5차 운영위원 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4·7 재·보선과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정무직 당직자 임명의 건을 의결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윤영상 강진피플영농조합 대표 외에 ▲김근재 목포시의원 ▲박은서 도당 여성부위원장 ▲김건태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장 ▲윤광제 완도신문 편집장 ▲강재홍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문위원을 부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공석이었던 노인위원장(운영위원)에 김동백 전 도당 조직관리특별위원장을, 부위원장에 박종익 전남태권도협회 부회장을, 법률지원단장에 김순호·송동석 변호사를, 미래전략특별위원장에는 정중섭 전 강진군의원을 임명하는 등 모두 25명의 정무직 당직자를 임명했다.
김승남 위원장은 또 지난해 11월 설치된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를 도당차원의 상설위원회로 격상하고 위원장에 나항도 전 도당 운영위원을 임명했다.
전남도당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최근 지방자치단체별로 출범되어가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정책적 연대의 확장을 통해 2016년부터 시작되어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를 이행하는데 함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5년 유엔 총회가 채택한 전 세계적인 목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7개 목표 및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으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이행 한다’로 되어있다.
신임 나항도 위원장은 “향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그린뉴딜 정부정책에 기초단위의 지역주민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생활에서부터의 작은 실천방안을 발굴하여, 생산과 소비방식에 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도록 하겠다”면서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지속성과 경제적 지속성에 관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행가능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담론을 토대로 문화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는 함의를 형성 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