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부터 3월 3일까지 갤러리107

2월 18일부터 3월 3일까지 곡성군 갤러리107에서 <곡성미술인협회 창립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곡성미술인협회 소속 작가 11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갤러리107은 휴일 없이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곳의 스트리트갤러리(농협 앞, 경찰서 앞)에 전시된 작품들은 24시간 만나볼 수 있다.

곡성미술인협회의 창립은 갤러리107이 있기에 가능했다. 곡성지역 미술인들은 그동안 지역에 전시할만한 공간이 없어 미술인협회를 만들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2020년 5월 곡성군이 중앙로 갤러리 107을 조성하자 지역 작가들이 마음을 모으기 시작했고, 이는 협회 창립으로 이어졌다.

곡성미술인협회 소속 작가들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성(목공예) 작가부터 고정애(서양화), 김말례(천연염색), 김성범(조각), 김해란(서양화), 박희석(한국화), 서현호(서양화), 임원자(서양화), 안태중(서각), 조일복(도예), 장윤봉(도예) 작가까지 창립 전에 회원 모두 참여했다.

임원자 작가는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지역 미술인들이 창립전을 시발점으로 작품 교류는 물론 친목을 도모하고 곡성 미술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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