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영 목사(삼산교회, 담양지역교회연합회 회장)

할렐루야!
부활의 기쁨과 은총이 담양지역 모든 가정과 하시는 일들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늘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코로나 팬더믹 속에서 두 번째 부활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함께 모여, 함께 찬송하며,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함이 너무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부활의 은총을 통하여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한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는 담양지역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부활은 우리 모두에게 어떠한 은혜를 누리게 합니까?

첫째,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과 따르는 무리들에게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었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 어떻게 하였습니까? 예수님의 부활 약속을 믿고 기다렸습니까?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에 제자의 사명도, 주님의 약속도, 믿음도 다 내려놓고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삶으로 돌아갔고, 돌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제자들 앞에 오늘 본문 36절에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데로 사흘 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살아나셔서 제자들 앞에 서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 제자의 삶을 회복하고 53절 말씀에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코로나로 인하여 사명도, 주님의 약속도, 믿음도, 예수님도 잃어가고 있다면 이 부활의 은총을 통하여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들,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부활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는 귀하고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평강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 두려워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에 무서워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아니 계신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랐던 무리들은 평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한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36절에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사람들이 불안한 삶을 살아갑니다. 평강을 잃어가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진정한 평강을 회복하려면 부활의 예수님을 만날 때 진정한 평강을 회복하고 다시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평강의 축복이 부활에 주님을 다시 모시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귀하고 복된 성도들에게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셋째, 소망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은 메시아, 구세주께서 죽으심으로 인하여 절망하며, 소망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소망이신 예수님을 잃어버린 제자들과 무리들의 삶 속에는 기쁨이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절망 속에서 놀라고, 무서워하며, 두려워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한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와 주셨고, 부활의 예수님을 다시 만난 제자들은 41절에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라고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잃어버린 제자들과 무리들의 삶 속에 다시 부활의 예수님을 영접하니 잃어버린 소망을 회복하게 되었고, 소망을 회복한 제자들은 52절에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절망합니다. 낙심합니다. 포기합니다. 소망을 잃고 살아갑니다. 이러한 삶에서 회복하려면 부활하신 소망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할 때 소망이 회복되고, 기쁨이 회복되는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부활에 주님을 믿는 귀하고 복된 성도들에게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결론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법칙 아래서 살아갑니다. 엄마 뱃속에서의 태생,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일생, 그 후에 영생의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회복의 은혜와 평강의 은혜와 소망의 은혜 속에서 저 천국을 소망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는 복된 모든 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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