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사죄…재발방지책 마련하겠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들어갔던 이개호 의원(사진)이 지난 25일 퇴원과 함께 사과 입장문을 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완치 및 감염우려가 전혀 없다는 안전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며 "지역민 모두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담양 당직자를 비롯해 저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며 "코로나19 조기극복에도 매진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4일 이 의원의 담양사무소와 관련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담양을 포함 전남, 광주, 전북 등 총 7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했다.

이로 인해 담양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함께 군민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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