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군수, 공약 이행 평가 ‘전국 우수’

유근기 곡성군수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우수’ 평가를 받았다.

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유근기 곡성군수가 이행평가 단계에서 총점 100점 만점 중 65점을 넘은 ‘A등급’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유근기 군수는 전국에서 군민과 약속을 잘 지키는 민선 자치단체장이라는 명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매분기별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곡성군 홈페이지에 주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비대면 상황에 발맞춘 ‘주민과의 적극 소통행정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또한 공약이행에 필요한 재정 목표를 2213억8300만원으로 장하고 이중 2055억3500만원(92.84%)를 확보한 것을 비롯 공약이행을 위한 임기내 확보 재정도 2186억여원 증 1763억7300만원(80.68%)을 마련하는 등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유근기 군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중 민간주도 의료 휴양 치유시설 유치, 아동 안심귀가 시스템 구축, 공립치매 전담형 시설 확충, 가축분뇨처리 종합대책 수립 정책은 전격 폐기하는 한편 주기적 자가 건강체크 시스템 구축과 체류형 관광을 위한 문화적 볼거리 조성은 시간을 두고 시행 여부를 재검토 하는 등 명분보다는 실리를 취하는 실용주의 군정 철학을 반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자료에 대해 분석한 1차 평가와 지적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 평가 등 2단계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공약 이행완료분야 ▲2020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분야(Pass/Fail) 등 5대 지표로 이를 종합 평가한 뒤 5단계(SA, A, B, C, D)의 등급을 부여했다.

유근기 군수는 “민선 7기 3년을 맞아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평가 단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 민선 7기 공약이행 평가단계에서 좋은 평가가 나온 만큼 막바지 온 힘을 다해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공약을 점검하는 등 다시 한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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