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정옥님 의원(사진)은 도내 초중고 여학생들 대상으로 위생용품 무상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전라남도교육청에 지원과 격려를 보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을 당초 1인당 연 7천원으로 계상하였으나, 생색내기에 그친다는 정옥님 의원의 지적사항을 반영하여 지난 10일 제1회 추경 심사에서 1만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곡성교육지원청에 위생용품 보관함 설치 시범운영을 통해 여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원활하고 충분한 양의 위생용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1인당 연 1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지만, 청소년의 월경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준 전남도교육청에 격려를 보낸다.” 고 말했다.

한편, 정옥님 도의원은 2019년도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위생용품을 필요로 하는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확대·지원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도교육감을 면담하고 도교육청 자체사업으로 위생용품 소요예산을 확보했다.

덧붙여, 지난해 ‘전라남도 교육청 여학생 위생용품 등 지원 조례’를 발의해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무상지급 근거를 마련했으며, 전남도내 여학생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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