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3주년 기념사 통해 특화정책 역점

유근기 군수가 민선 7기 3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선도형 정책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대통마루에서 열린 민선 7기 3주년 기념은 평상시 월례조회와 크게 다를 것 없이 간소하게 진행된 가운데 유근기 군수는 민선 7기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유 군수는 “지방소멸의 위기 앞에서 농촌이 변화의 대상이 아니라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쌓아올린 노력이 확실한 성과로 돌아올 때까지 혁신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주문했다.

또한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이 끊이지 않고 모여 흐르는 섬진강처럼 남은 민선 7기에도 곡성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내려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교육생태계는 앞으로 학습생태계로 확장해 아이뿐 아니라 성인까지 모두가 즐겁게 배우면서 전 생에 걸쳐 배움과 성장이 순환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자”며 “대표적으로 청년들의 학습 단절 예방해 직업 능력과 취창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꿈키움마루를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정서적 흥미를 인지적 역량까지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습생태계를 곡성형 일자리 생태계로 확장코자 주역민을 학습생태계에 필요한 강사와 운영진을 양성해 곡성에서 배워서 곡성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유근기 군수는 “군민의 삶이 아름다운 화음이 되고 그 화음이 어우러져 곡성이 아름다운 노래로 가득하길 바란다”며 “남은 1년도 군민, 공직자와 함께 용기 있게 완성의 역사를 써가겠다”고 마무리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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