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박종원 의원(사진)은 최근 열린 제354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친환경 농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종원 의원은 “친환경농가에 지원되는 친환경인증비가 지난해 90%에서 80%로 줄어들었다. 이에 일부 시군에서는 다시 군비를 들여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친환경농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면서 “친환경 농업이 지속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道차원의 농가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친환경 농업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자원에너지 절약, 농업 경제 성장 및 탄소중립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철저한 미래 준비와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장기 계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히 친환경농업의 1차 생산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이를 이용하여 가공·유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안정적인 판로까지 확대하여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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