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재 창(곡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4차 유행으로 7월 27일부터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일괄 적용되었다.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사회적 거리두기 등 모든 국민이 너나 할 것 없이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퍼져나간 바이러스는 경제적·사회적으로 그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게 된다.

테러도 마찬가지로 눈에 잘 띄지 않으나 발생시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무관심이라는 틈을 뚫고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작년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5년에 세계적 테러조직인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국내 수출업계에 위장취업 후 테러를 준비하다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신고로 관계기관이 이들을 ‘강제 출국과 재입국 금지’라는 발빠른 조치로 테러를 사전에 방지했다고 한다.

테러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작은 관심이 테러로부터 나를 지키고 테러 의심시 적극적인 신고가 우리 가족과 이웃을 보호한다는 테러 예방 수칙을 지켜 테러가 우리나라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겠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