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27일 11공수특전여단을 찾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 자리에는 11공수특전여단장과 참모, 김기성 박종원 전남도의원, 정광현 담양부군수가 함께했다.

김 지사는 11공수특전여단장 및 참모들과의 간담회에서 태풍 등 재난 극복과 전남도의 여러 행사를 많이 지원해줘 감사하다면서 특히 지난해 구례 곡성지역  수해 발생 시 전 부대를 투입해 헌신적으로 복구 활동을 벌여, 주민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김 지사는 “11공수특전여단은 전시 임무인 특수정찰, 비정규전, 안정화 작전을 위해 평소 교육훈련과 경계 작전에 매진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한 부대”라며 “건실한 부대 관리를 기반으로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고 전남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부대로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도내 주둔한 육군 11공수특전여단 등 15개 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방위작전과 치안 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군경 장병을 위문하고 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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