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제87대 국승인 담양경찰서장 취임

제87대 담양경찰서 서장으로 국승인 총경(52)이 취임,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담양이 고향인 신임 국 서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임식을 생략, 각 과장 등 최소 인원과 인사를 나눈 뒤 경찰 본연의 업무를 시작했다.

국승인 서장은 “고향에서 군민들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무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서장부터 먼저 낮추며 담양경찰서 직원들을 섬겨 경찰가족들이 진짜 주인인 담양군민을 섬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로 현장 경찰의 공정한 법 집행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치안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위기 민감성을 내재해 예고 없이 다가올 각종 사건 사고에 늘 대비하겠다"고 빈틈없는 치안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언제 어디서든 열린 마음으로 열린 마음으로 담양경찰 여러분과 함께 소통·고민으로 현장을 함께하며 답을 찾는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경찰의 최고가치는 주민의 안전확보이며 공감받는 법 집행을 통한 친절·공정한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 서장은 적극적인 현안업무 수행과 원활한 소통으로 생동감 넘치는 조직을 이끄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와 함께 합리적인 일 처리로 부서를 이끌며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데다 적극적인 자세로 친화력이 높다는 호평도 따른다.

한편 신임 국승인 서장은 담양공고, 조선대학교 전자공학과, 호남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43기로 1995년 경위로 임관해 광주청 서부서 형사과장(2008년), 북부서 형사과장(2009년), 수사과 사이버수사대장(2012년), 전남청 형사과장(2018년), 곡성경찰서장, 광주청 수사과장을 역임하는 등 경찰 내 주요 수사부서 보직을 두루 거쳤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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