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장 국승인)은 지난 2일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거부하고 담양군 무정면 야산에서 신변 비관 자살을 기도한 80대 치매노인을 구조했다.

담양경찰서 상황실에서는 휴대폰 GPS 위치 추적을 실시해 담양군 무정면 야산 일대를 수색 범위를 설정하고 여청청소년계, 형사팀, 순찰요원을 집중 투입 수색한 결과 나무에 밧줄을 매고 의자 위에 올라서는 요구조자를 극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다.

“살아갈 이유가 없다.”는 요구조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밧줄에서 끌어내려 가족에게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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