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곡성-1만7472(84.3%) 담양-3만74(87.57%)
윤석열 당선인, 곡성-2380(11.5%) 담양-3435(10%)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곡성군민과 담양군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했으나 최종 결과는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으로 귀결됐다.

곡성 2만5143명의 선거인 중 2만717명(82.3%)이 투표권을 행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만7472표(84.3%)를 얻어 절대적 지지를 받았으며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은 2380표(11.5%)를 얻는데 그치는 등 곡성 주민들은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

뒤를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05표(1.5%),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132표(0.6%), 김민찬 한류연합당 84표(0.4%), 김재연 진보당 후보 35표(0.2%),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 22표(0.1%), 이백윤 노동당 후보 14표(0.1%),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후보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각각 8표(0.0%)를 얻었으며 옥은호 새누리당 후보가 5표(0.0%)를 획득했다.

무효표는 232표(1.1%), 기권은 4426표(21.4%)로 집계됐다.

4만1664명의 담양 유권자 중 3만4632명(83.13%)이 신성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는 제19대 대선 3만3020명(79.7%), 제21대 총선 2만8738명(68.9%), 제7회지방선거 2만9739명(71.3%), 제20대 대통령선거 전국 투표율 77.1%를 훌쩍 상회할 정도의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우편과 사전투표에 참석한 이가 2만4405명(58.58%)에 달할 정도 였으며 선거당일 투표자도 1만227명(24.55%)이 투표권을 행사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담양 유권자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3만74표(87.57%)를 몰아준 반면 윤석열 국민의 힘 당선자는 3435표(10%)를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으며 무효 290표, 기권은 7066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선거 결과에 대해 이개호 국회의원은 “반드시 이겨야 할 싸움에서 졌다. 역사와 국민 앞에 죄인이 되고 말았다. 특히 똘똘 뭉쳐주신  위대한 우리 지역민들게 더없이 감사하고 한없이 죄송하다. 오늘을 꼭 기억하고 더 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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