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국승인)는 60대 여성 고객의 ‘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NH농협은행 담양군지부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직원은 지난 15일 고령의 여성 고객이 외국계좌로 2700만원의 고액을 송금하려고 하자 ‘로맨스스캠’ 범죄임을 확신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범죄피해를 예방했다.

이는 국승인 경찰서장의 주요 중점 추진사항으로 관내 주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 이상 인출하거나 송금하는 고객은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한 홍보 결과이다.

이같은 노력이 빛을 발해 지난 2월 담양산림조합에서 2100만원을 예방한 것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6100만원을 예방하였으며 최근에는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면서 전국을 돌며 총 48회에 걸쳐 7억여원을 편취한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여 구속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승인 서장은 “다액현금 인출 고객은 반드시 112신고 하는 것이 정착되도록 금융기관 상대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제작, 주민들에게 배부하여 범죄 피해 없는 안전한 담양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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