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號, 곡성발전 밑그림과 지침

‘군민행복 인수위원회가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의 '백서(白書)'를 공개했다. 

백서는 '곡성군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6월 9일 인수위 출범부터 인수위원 구성, 주요 활동 및 결과, 당선인 주요 활동, 군수 취임 행사 등 21일간의 활동 전반이 담겼다.

백서는 이상철 군수가 구상하고, 향후 추진할 곡성군정 '철학'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백서는 민선 8기 이상철 당선인의 선거기간 동안 강조했던 군민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했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군민행복 인수위원회’는 이상철 군수가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군민과 약속했던 군정 방향을 더욱 현명하게 판단하고 시행에 옮길 때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료이자 곡성의 큰 밑그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민행복인수위는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군청과 미래교육재단 업무에 대해 부서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위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군정 전반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분과별로 세밀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민선 8기의 순항을 위한 조언과 제언을 백서에 담아냈다.

여기에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상철 군수의 소신에 따라 업무보고를 받으면서도 현장 확인이 필요한 섬진강동화정원 조성사업 현장을 비롯 사람과 미래를 잇는 곡성 교육을 담당하는 미래교육재단과 청소년들의 꿈 키워주는 공간인 꿈키움마루를 찾아 문제점과 대안을 직접 확인했다.

이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아 군민행복인수위는 △매력 있는 행복도시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 △빈틈없는 맞추 복지 △소득창출 미래농업 △감성힐링 생태관광 △감동 혁신 창의행정등 군정방침을 도출했다.

여기에다 민선 8기 이상철號가 펼쳐 나갈 군정원칙을 확립했다.

△군민에게 답이 있다. 현장에서 출발한다 △군정 평가는 역사와 군민에게 맡기고 ‘一喜一悲’하지 않는다 △군민들의 희망과 긍지를 되찾도록 행정이 솔선수범한다 △모든 행정 추진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군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 △친절이 생명이다. ‘안된다’는 말보다 긍정적 방안을 먼저 찾는다 △최소 군민 부담으로 최대의 군민복지를 얻게 한다△마을공동체 복원으로 살고싶은 곡성을 만든다 △자연친화적 녹색도시를 지향한다는 포괄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 8기 8대 공약사항도 내놓았다.

△소멸위기 대응 민관산학 협력단 구성 △군민이 행복한 곡성 △지역경제 활력, 웃음이 피어나는 곡성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삶이 보장되는 곡성 △아름다운 생태환경 어린이가 희망인 곡성 △소멸위기 극복 젊고 거강한 곡성 △농민이 사랑받는 미래영농 곡성 △꿈과 희망이 가득한 청년이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들기 위한 원론과 각론을 촘촘히 제시했다.

이외에도 군민행복인수위는 현재 운행중인 49개 노선에 대한 운송실적과 수입금 등 재정실태와 벽지노선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고 운전원의 근무행태와 적정인력을 산정후 운송원가와 운송수지를 분석해 불합리한 버스산업 구조개선을 위한 용역을 수행해 운영체계 개선 방안과 합리적 지원 방안을 도출 토록 하는 등 농촌버스 운영체계 개선을 바라는 내용을 백서에 담아냈다.  

강대광 군민행복인수위원장은 “백서 내용이 구체적이고 모든 사업에 결론을 내기 위한 자료는 아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상철 군수가 공무원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채우도록 했다”고 말했다./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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