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군수, 취임 100일 만기친람 탈피 

이병노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슬로건인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담양군정'을 이뤄내기 위해 오랜 행정 경험을 이용해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실용적인 행정을 펼쳤다. 

이병노 군수는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목표로 경청과 섬김, 공정과 혁신 4가지 원칙아래 농업과 경제, 문화와 관광, 복지와 환경 등 각 분야에서 모두가 공감하는 담양의 신성장 기반 마련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담양이 지역 발전의 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6대 공약사업으로 △농업의 미래전략산업화로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 △맞춤형 복지시스템 ‘향촌복지’로 ‘효도행정’ 실현 △지역성장동력 사업 육성 및 교육 문화 인프라 구축 △전 지역 균형개발로 정주여건 개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행복한 ‘남도문화 관광도시’ 실현 △군민 참여 활성화로 포용적 ‘공감행정’ 구현으로 담양의 위상을 널리 알려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담양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서 이미 선례가 마련된 지자체를 방문해 현황을 파악해 담양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펼치는 발로 뛰는 행정으로 주민 신뢰도가 높아가고 있다.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행정의 달인이라 불리는 이병노號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새로운 행정 변화에 대응하며 경쟁력을 갖춘 조직을 만들기 위해 3국 2실 16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의회사무과 1읍 11면 조직개편으로 진용을 새롭게 재편한 것을 비롯 사무전결 처리규칙 개정으로 직급에 맞는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등 萬機親覽에서 과감하게 탈피한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군민이 체감하는 공감행정을 구현코자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의견수렴을 통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직소민원실과 민원처리 전담반에서 185건의 소규모 민원을 말끔하게 처리하는 한편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도 타 지자체에 비해 한발 앞선 행정으로 손꼽힌다.

여기에다 현안 문제 해결의 불가분 요소인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전남도는 물론 중앙부처를 찾아 균특 전환사업 59건(440억원)을 적극 건의한 것을 비롯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 12건(397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미래가 밝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사진)

대내외 협력을 위한 서울사무소를 운용, 국회 대응 및 효율적인 중앙 부처 예산 확보를 위해 정책보좌관을 채용한데 이어 출향인사 관리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연착륙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군민의 애로사항 해결을 최우선 과제 삼아 규제개혁위원회를 설치해 건축물 허가 가이드라인을 완화해 245건을 승인하는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용이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가축사육제한 규정, 태양광 설치규정, 농공단지 건폐율 상향 등 주민들의 발목을 옥 조였던 규제의 끈을 느슨하게 푸는데 진력하고 있다.

효도행정 실현을 위한 향촌복지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 제공, 의료 취약계층 대상 우리마을 주치의 운영, 경로당 중심 찾아가는 보건사업,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 1:1 전담 공무원제 시행, 지역 돌봄기관과 연계 통한 의료 요양 돌봄 체계 구축 등 공공보건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독거노인 마을안전 지킴이단 등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운영, 어르신 위한 요양 복지서비스 지원 강화, 공동무료급식센터와 경로당 지원 등 노인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시스템의 미학을 구가하고 있다.

그리고 농업 경영안정을 위해 최근 쌀값 하락에 따른 담양쌀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 유관기관 연계 홍보는 물론 온오프라인 판매촉진 활성화, 공직자 농가돕기 운동을 힘차게 추진중이며 농업과 축산경쟁력을 강화코자 비료가격 안정 지원, 맞춤형 농기계 구입 지원,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청년 농업인 활성화 등 제2차 추경예산에 농업분야 101억6700만원을 증액하는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 신축, 임업 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민간투자 협력도 활발하다. 

무정면 파인스톤CC 조성(투자금 1000억, 고용인원 60명)을 비롯 창평면 담빛팜월드(투자금 900억, 고용인원 50명) 조성 사업 MOU를 체결하는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일에 발 빠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인색하지 않는 비즈니스 프랜드리 정책을 표방함에 따라 기업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 재인증 심사를 비롯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사업 추진 및 국립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남도문화 관광도시의 중심축 역할을 당당하게 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음은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이 반증한다.

대추와우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및 생활편익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생활체육 확충 지원 사업 등 중앙부처를 비롯 농촌진흥청, 전남도와 문화재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아 사업비 415억7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병노 군수는 “숨 가쁘게 달려온 약 100일 동안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취임사에 밝힌 대로 오로지 경청과 섬김, 공정과 혁신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새로운 담양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모든 능력과 열정을 바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