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진호건 의원(사진)은 최근 해양수산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양안전사고 대응체계에 대한 실질적인 매뉴얼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얼마 전 완도항에 정박중인 어업지도선이 화재에 휩싸인 적이 있다”며, “어선사고 발생 시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최근 국가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전 교육, 매뉴얼 관리, 안전시설물 보급 등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재난관리시스템 상 행동조치 매뉴얼을 운영하게끔 되어 있다”며, “이번 계기로 매뉴얼을 재점검해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진호건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도민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현 가능한 정책방향과 대안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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