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오는 31일까지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4곳에서 ‘겨울 산책’이라는 주제로 연말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국의 유명 한국화가 11인들의 대작 22점을 만나 볼 수 있다. 강광일, 강종래, 문재성, 박창수, 박충호, 송관엽, 신동호, 오복동, 이승연, 정명돈, 조영석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화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 저마다의 독특한 화풍으로 전통적 기법을 계승하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채롭고 품격 있는 작품들이 관람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곡성을 찾으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가 문화 곡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갤러리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공휴일은 휴관이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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