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산림조합 3파전, 입면농협·축협 2파전, 옥과·석곡 무투표 예상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곡성은 곡성·입면·옥과·석곡 등 4개 농협과 곡성축협·곡성군산림조합 등 관내 6개 조합을 이끌어갈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오는 2월 16일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과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월 23일부터 선거 전날인 3월 7일까지가 선거운동 기간이다.

선거운동 기간 외 사전 선거운동이 금지되며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등 비방, 선거운동 목적 매수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등도 금지된다.

선거관련 금전, 물품 또는 음식물 등을 제공 받으면 받은 액수의 10~50배의 과태료가 부과(3000만원 한도)되며 위법행위 신고시 최고 3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수 있다.

특히 3선 연임제한에 걸려 박왕규 곡성축협장이 불출마함에 따라 무주공산이 되었으며 성한식 입면농협장도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새로운 도전자들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또한 옥과농협과 석곡농협의 경우 현 조합장을 상대로 나설 도전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곡성농협

곡성농협을 이끌어갈 선장 후보로 주성재 현 조합장을 비롯 양병식 前 곡성읍장, 김완술 前 곡성농협 상무가 3파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성에 나선 주성재 조합장은 “지난 4년은 앞으로 4년을 준비하는 수업을 받은 기간이었다, 의정활동과 조합장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업 농촌에서 열정을 다해 제대로 일을 하고 싶다”고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주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환원사업 확충 △본점과 하나로마트 영농자재백화점 신축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멜론공선회 및 블루베리와 체리등 새로운 공선조직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 △로컬푸드 매장 새단장 △노후한 공정육묘장과 미곡처리장 시설 개선 △노사화합으로 출근하고 싶은 직장 및 자부심과 긍지의 곡성농협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조합장은 중앙초교, 곡성중, 남원 성원고, 순천대 원예학과, 방통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바르게살기 총무이사, 민주평통곡성군협의회장, 제7대 곡성군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초교총동문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성재 조합장의 아성에 김완술 前 곡성농협 상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前 상무는 “농촌과 농업의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중심축인 농협은 전문 지식과 식견,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이 요구된다” 며 “곡성농협의 구태의연한 경제사업 구조와 방식을 확 바꾸고 신용사업의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며 조합원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 할 수 있는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같은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평생을 농협에서 근무한 농협 전문가로 조합원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고 지역사회 역할론 및 직원들이 밝은 모습으로 일 할 수 있도록 농협 전반에 대한 실무와 경영능력에서 여느 후보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곡성이 키워낸 농협전문가가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곡성농협 100년의 기틀을 다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봉사하는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前 상무는 곡성중, 광주상고, 전남과학대를 졸업하고 1987년 농협에 첫발을 내딛은 이래 곡성농협 서부지점장, 삼기 고달 오곡 지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곡성지구위 사무국장, 곡성 청소년 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 (사)가락종친회 곡성군 사무국장,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곡성군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병식 前 곡성읍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양병식 前 곡성읍장은 “39년 행정경험을 농협 운영에 접목시켜 강한 추진력으로 농협다운 농협, 조합원을 위한 농협, 명품농협을 만들겠다” 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3농의 가르침을 실천해 조합원을 위하고 활기찬 곡성농협을 달성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이어 “‘농협을 위한 농협이냐?’는 오랜 관행을 탈피하고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지위를 보장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조합 직원이 아닌 외부출신만이 변화와 개혁의 적임자이다”고 전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70세 이상 소농 연 2회 무상방제 △시설하우스 인건비 지원 △근로자 농막사업 지원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일손 부족 해소 △농산물 2-3-4차 가공시설 설치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지능형 스마트팜과 공공공 스마트팜 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정기 확대 △조합원 가족 장례비 지원 △여성 조합원 프로그램 확대  △조합원 복지정책 확충을 약속했다.

양 前 곡성읍장은 중앙초교, 전남과학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곡성군 복지실장, 오곡 목사동 고달 오산면장, 행정과장 경제과장, 곡성라이온스클럽회장, 중앙초60회 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양병식 행정사, 전라남도 도민 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석곡농협

석곡농협은 現 한승준 조합장에 맞설 상대가 없어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

한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이며 농민이 살아야 농촌이 살고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지난 4년을 오롯이 앞만 보고 쉼없이 달려왔다” 며 “취임 이후 첫 출근했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농업인과 함께 키워온 백세미와 곡성토란, 목사동 깻잎 등 농산물의 명품화에 진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팜 농업 활성화, 젊은 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에 맞는 백세미 가공식품 개발 적극 추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와 쌀 소비 촉진 및 농사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초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일반 재배농가 육묘 및 방제 확대, 빨래방 사업 등 복지 및 환원 사업을 적극 펼쳐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100년 농업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승준 조합장은 광주농고, 동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원 농업경제학과 석사과정 중이며 지난 88년 석곡농협에서 농협맨으로 근무한 것을 비롯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석곡로타리클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초선조합장 1기협의회장, 농협양곡 이사, 조합장 DT 아카데미 3기협의회장, 전남도 농업정책분과 정책자문위원,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이사로 활동중이다.

◈옥과농협

옥과농협도 구정훈 現 조합장의 맞수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구정훈 조합장은 “현재 매출이익의 구성비가 신용 60%, 경제 40%이나 경제사업 중심의 경영 혁신을 이뤄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겠다” 며 “수도작 무농약 2회 이상 무상 살포, 논두렁 조성 및 논 균평사업 무상 실시, 농작업 대행 등 농사짓기 편한 옥과농협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벼 특화 판매로 가격을 보장하고 건고추와 잡곡류 자체수매 및 공동선별 유통 확대, 찰옥수수와 배추 계약재배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 도시권 진출, 천혜향 재배단지 확대 등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농협을 만들겠다” 며 “조합원 삶의 질 향상 위한 원로 조합원과 경로당 지원 확대, 취미 활동 활성화로 밝은 지역사회 조성, 이동 빨래방 운영으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조합원이 늘어나는 옥과농협을 위해 청년농 지원 확대, 퇴직자 귀촌 지원, 고령 조합원 위탁 영농 확대로 조합원 자격을 유지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구정훈 조합장은 옥과농협에서 30여년 동안 신용 기획 경영 지도상무 및 지점장과 경제사업소장으로 근무한 것을 비롯 겸면청년회장, 옥과고교원평가위원장, 겸면초 옥과중 옥과고 운영위원, 곡성군 장학진흥위원, 곡성군농협 대의원조합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로타리 3610지구 6지역 대표, 곡성군 민관산학협력단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입면농협

성한식 농협장의 불출마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입면농협은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정종대 前 곡성우체국 노동조합지부장은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소득 증대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입면농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 前 지부장은 “우체국 재직시 농산물 마케팅 홍보와 판매에 대한 경영전략기술을 배우고 실무에 반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입면농협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농산물 마케팅부를 신설하고 브랜드화하여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하는 것을 비롯 조합원들이 희망하는 비전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조합원이 대우받고 존중받는 입면 농협을 만들기 위해 소득에 대한 중요 작물과 안정적 벼 수급 체제를 구축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새로운 소득창출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 前 지부장은 입면중, 광주상고, 광주보건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우체국에서 잔뼈가 굵었는데 우정노조 곡성지부장 4선을 비롯 전남지방본부 부서국장, 회계감사 대표위원, 입면청년회장을 역임했다.

조동윤 비상임이사도 입면농협장 적임자를 자처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조 비상임이사는 “31년 동안 입면농협에 근무하는 동안 농업 농촌의 현실을 피부로 체감하면서 지역사회와 농협 발전에 힘써 왔다”며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설상가상격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협 사업의 성장 둔화 등 농협 경영 여건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조 비상임이사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소득사업 발굴로 안정적 농산물 판매망을 구축하여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조합원들의 영농활동에 활력과 복지 사업 확대를 통해 희망이 가득찬 입면농협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조 비상임이사는 광주 숭의실업고를 졸업하고 입면청년회장을 역임했으며 31년 동안 입면농협을 지켜온 산증인 역할을 다해왔다.

◈곡성축협

3선 연임제한에 걸려 박왕규 축협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곡성축협은 ‘축협맨’이자 ‘소통맨’으로 정평이 난 김형조 前 곡성축협 상무와 유완식 곡성장미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형조 前 상무는 “축산농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와 축협의 역할?에 대해 항상 마음속에 품었던 것을 조합장이 되어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며 “평생을 축협에 근무했던 장점을 십분 살려 사업 전반에 대해 시행착오 없이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조합원들과의 유대관계를 근간으로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가 무너지면 축협도 존재 이유가 없다고 여겨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축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농장 운영과는 결이 다른 축협경영의 전문성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前 상무는 “곡성축협에 입사하면서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사심없이 소신껏 성실하게 일해왔던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는 한편 조합원들과 곡성축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前 상무는 곡성축협 옥과지점장, 옥과지역발전협의회장, 옥과청년회장, 곡성교육문화위원장을 역임했다.

유완식 곡성장미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축협이 이익만 추구하는 경영에만 힘쓸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해 힘쓸 때이다” 며 “현재 사룟값 폭등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를 위해 사료 25kg 기준 1만원 동결제를 추진하고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적인 직영판매장을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조합원 노인복지 지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가축사양의 경쟁력 제고와 질적 개선을 위해 TMR사료 확대, 계획 교배로 한우 개량, 경매시장 활성화, 우량 송아지생산 기지화 조성 등 축협 발전과 조합원의 귄익신장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완식 곡성장미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축협이사, 전국한우협회 곡성군 지부장를 역임한 것을 비롯 현재 한우별장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산림조합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김종희 조합장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국섭 현 조합장이 이번 선거에서는 수성에 나서는 등 리턴매치와 한언수 전 산림조합 전무가 가세해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국섭 조합장은 “55여년간 산림사업을 곡성군으로부터 수의계약을 받아 운영하던 오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으로 입찰에 참가한 결과 매년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것을 비롯 전남도 시범사업인 산림탄소상쇄 사업계획서 작성 용역 및 친환경미래산업인 드론교육원을 전국 산림조합 중 유일무이하게 운영하는 등 산림조합의 체질을 바꾸는데 성공했다”고 결과물을 내놓았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곡성 대표 임산물로 감초를 정착시켜 조합원과 상생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탄소 상쇄사업 선구자로서 자리매김해 곡성산림조합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하겠다” 며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산림마트의 정부관리 기간(10년)이 종료됨에 따라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코자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팜 농장 및  업체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운영형태를 전문적이며 다각화하겠다”고 비전도 제시했다.

또한 “조합원 환원 및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어려운 조합원과 산주를 위한 사랑나눔 이웃돕기를 확대하고 조합청사를 신축하여 다시 찾고 싶은 조합, 힘 있는 산림조합, 믿을 수 있는 산림조합, 조합원을 위한 산림조합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이국섭 조합장은 조대부고, 동신대 조경학과를 졸업했으며 곡성청년회의소 회장, 전남지구 청년회의소 지구회장, 곡성군의장을 역임했다.

산림조합장 탈환을 위해 臥薪嘗膽의 길을 걸었던 김종희 前 조합장은 “곡성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 중 사유림이 84%로 전국 평균 68% 보다 높은 곡성 산림의 특성을 고려해 사유림 경영활성화와 임산물 종합유통센터 부지 확보 및 산림마트를 개장하는 등 산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꿈을 완성하기 위해 재도전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前 조합장은 “37년을 오직 한 우물만 판 산림전문가로 산림의 미래 가치를 헤아릴수 있는 경륜과 안목을 갖추고 있다” 며 “전국 제일의 명품조합을 만들어 조합원이 행복한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매년 공약이행 사항 보고를 통해 약속을 지키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경영시스템 개선으로 업무 효율 극대화 △소득 기반 조성 및 돈이 되는 사업 지원 △임산물 판매 다각화로 생산 활동 전념 여건 조성 △생산자 단체 지원 확대 및 경영 참여 통한 투명경영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산림 미래가치 창출위한 비전 경영 △임업기술지도 내실화 △부가가치 창출 위한 조합원과 조합 연계한 6차 산업을 추진하겠다고 로드맵을 내놓았다.

김종희 前 조합장은 중앙초교, 곡성중, 곡성종합고, 순천농림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구례군, 순천시 산림조합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것을 비롯 곡성군, 장흥군 산림조합 상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곡성읍교회 시무장로로 활동하고 있다.

한언수 前 산림조합 전무는 “33년간 곡성군 화순군 나주시 담양군 영광군을 비롯 5개시군 산림조합에서 쌓은 다변화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산림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헌신하고자 도전장을 내밀었다” 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이 행복하고 소득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곡성산림조합은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건실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소통과 신뢰 믿음 정보제공 등 환원사업이 필요하다” 고 전제 한 후 “정직하고 투명한 조합 경영을 통한 소득증대 연계사업 및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산림조합 청사 신축이전 △조합원을 위한 수목장림 조성 △산림조합 장례식장 추모관 추진 △산림마트 및 임산물 가공유통센터 구조개선 △산림조합 상조가입 확대 추진 △조합원 나눔봉사 실천 및 간담회 매년 개최 △조합원을 위한 숲과사람 산악회 추진 △조합 소유 임야 임산물 지속적 관리 확대 등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언수 前 산림조합 전무는 압록초교, 곡성중, 종합고교, 순천농업전문대학교 임업과를 졸업하고 영광군산림조합 상무와 전무, 곡성군산림조합 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곡성군재향군인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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