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추대, 후임 사무국장에 배숙영 씨

“지역 역사를 연구하고 보존하는 문화원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군민들의 애향정신과 우리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지역전통문화의 구심체가 되는 곡성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6대 조준원 곡성문화원장(사진)의 취임 일성.

최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곡성문화원 회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문화원 문화전진대회 및 제 15-16대 곡성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회원들은 별도의 선거 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조준원 사무국장을 제16대 원장으로 추대했다. 

조 원장은 경영학 박사(문화관광 전공)로 곡성문화원 사무국장과 제52대 곡성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KBS 방송품질 평가단, 청암대학교 호텔문화관광과 겸임교수와 호남대학교 관광문화연구소 연구원,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자문위원, 국가기록원 민간조사위원,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보폭을 넓혀왔으며 현재 한국관광연구학회 산학부회장과 아세아 마리나학회 이사, KBS방송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조 원장은 지난 2010년 3월 광주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오월포럼시민대상’ 시상식에서 문화부분대상을 수상하고 2013년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2012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사업과 향토사대중화사업’에서 할머니 인형극단 ‘민들레’와 영상다큐멘터리 ‘섬진강도깨비나와라 뚝딱’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공연은 물론 전국축제 등에 초청을 받아 수차례 홍보공연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곡성문화원은 조준원 사무국장이 원장으로 추대됨에 따라 후임 사무국장으로 배숙영씨를 선임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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