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디자인 기업 ㈜티티알(대표 최세정)이 지난 30일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써달라며 KBS강태원복지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티티알 최세정 대표를 비롯해 김선희 아트디렉터, 김정수 담양 테테루 테마파크 본부장이 함께 했다.
티티알은 3D 애니메이션 제작과 전시관 등 크리에이티브와 IT, 미디어가 융합된 3D와 2D 디지털 창작물을 제작하는 콘텐츠 디자인 기업이다.
티티알이 운영하는 테테루 한뼘뮤지엄 입장료 수익금과 김선희 아트디렉터의 개인 기부로 조성한 기부금 5천만 원은 자립준비청년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세정 티티알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켜주고 싶은 티티알 아티스트들과 경영진의 뜻을 모아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도움이 된다면 저희 모두에게 뿌듯함을 안겨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KBS 1TV에서 방송될 '장바구니 집사들'과 연계해 연말까지 출연자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식재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과 KBS가 공동 기획한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적으로 취약한 자립준비청년들이 하루 한 끼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매월 식재료 장바구니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고 새로운 연대를 모색하는 '청년 먹거리 솔루션 프로젝트'다. /김다은 記者
김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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