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산행 중 심정지 환자에게 대처법을 알리고 심폐소생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심폐소생술법이 그려진 손수건을 제작해 등산객에게 보급했다.

손수건 보급은 이태원 10·29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등산 중 갑작스런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회에 걸쳐 담양과 곡성 주요 등산로에서 실시한 캠페인과 함께 보급된 손수건은 주민들이 알기 쉽게 그림과 함께 제작되어 평소에는 손수건으로 활용하고 비상시에는 심폐소생술을 알 수 있는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박상래 서장은 "최근 5년간 등산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그에 따라 산악사고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가방이나 주머니에 손수건을 상비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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