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성백)는 최근 채희원 상임고문 등 60여명의 향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우이령숲속마을 '미림산장'에서 제3회 '효도행사 및 원로회 창립식'을 가졌다.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는 이성백 회장의 5대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효도행사는 매년 여름 행사를 개최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는 참석한 원로회 임원 전원에게 흑염소탕을 대접하고, 싯가 15만원 상당의 게르마늄 팔찌를 전달했다.

또 '하나되는 향우회'를 위해 지난 정기총회 때 약속한 원로회는 73세 이상 향우회 고문들과 읍면회장을 역임한 임원 및 읍면향우회에서 존경받는 원로 고문 중에 읍면회장이 추천한 사람들로 구성했다.

오랫동안 향우회를 위해 봉사해온 담양읍 출신 신봉석 고문이 만장일치로 원로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 는 회장에게 일임하여 차후 선출키로 했다.

이성백 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사랑, 향우사랑의 향우회 모토에, 원로회가 창립되어 선배사랑이 추가되었으니,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아우르는 화합하고 모범되는 향우회가 되길 바라며, 좋은 전통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신봉석 원로회장은 선출된 후 "선배들은 후배들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했다.

채희원 상임고문과 동심회장을 맡고있는 국승남 고문, 담죽회장을 맡고있는 이옥섭 고문, 소담사회장을 맡고있는 이혁기 윤리위원장이 축하의 말씀과 덕담을 했으며, 이병노 담양군수도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2부행사에는 창평면 출신 김윤태 태너가수와 금성면 출신 송윤아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